(조세금융신문)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12월 5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14년 신입회원 환영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탁 회장은 “올해 세무사고시에 합격한 세무대학 동문이 36명으로, 국세경력자 합격자 70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며 “어려운 수험생활을 거쳐 당당히 합격한 2014년 신입회원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는 우리 세무대학세무사회가 성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자 전체 회원수가 1006명으로 1천명을 돌파한 해”라면서 “세무사회 내에서도 상당히 비중있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무사업계뿐 아니라 국세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국세행정에 있어 세세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우리 세세회가 사회를 위해 나누고 베푸는 역할은 물론 세정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연구하는 단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런 활동들을 변함없이 추진할 방침인 만큼 회원들도 세정 및 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세무사업계가 뭉쳐야 함을 강조하면서 “각각의 임의단체가 잘 되면 세무사회도 잘 되기 마련인 만큼 세무사회가 이들 단체들을 인정하고 보듬어 안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과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회원들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51기 신입회원 36명 중 9명이 참석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송년의 밤에서는 4회 황선훈 세무사의 ‘효율적인 사무실 운영 방안’에 대한 소개 후 국세청 봉사단(단장 김경곤)의 축하 공연 및 개그맨 황현희 초청 행사가 이어지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 최원두 세무사석박사회장, 황선희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등 주요 세무사단체 회장단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전 중부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신광순 세무사와 한헌춘 세무사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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