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서울 이외 거주자에게는 12월 중 지역세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전달식을 준비해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2월 12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과 함께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3억 8천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정부 고위관계자와 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내빈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50여명의 지원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익재단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총 903명에게 6억 8천여만원을 전달하게 된다. 또 세월호 유가족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신청자를 접수받아 903명을 선정했다”며 “이 중 서울 거주자들은 세무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각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 주관으로 생활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도록 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구정 세무사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금년에는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에서 추천한 약 1천명의 지원대상자에게 6억8천여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사회공헌활동은 세무사의 위상제고와 세무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투자”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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