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겟아웃'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새벽 영화 '겟아웃'이 채널 OCN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해당 작품은 '겟아웃'은 흑인 남자 크리스(다니엘 칼루야 분)가 백인인 연인 로즈(앨리슨 윌리엄슨 분)의 집에 초대받은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심오한 결말이 그려진 작품, 특히 여기는 사뭇 다른 내용이 담긴 감독판 DVD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감독판이 아닌 본래의 작품에서는경찰차에서 경찰관이 아닌 로드(릴렐 호워리 분)가 내려 사건을 정리한다.
그는 부상을 입은 로즈를 부축해 마을을 빠져나간다. 작품 속 크리스는 그 누구도 죽이지 않고, 체포도 되지 않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감독판 속에는 로드가 아닌 경찰관 2명이 내려 크리스를 체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원본 속 크리스는 로즈의 뒤에서 그녀의 목을 졸라 살해, 곧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된다.
엔딩 장면을 바꾼 이유에 대해 감독 필레는 "영화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어 관객들이 극장을 떠날 때 긍정적 감정을 갖길 바랐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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