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연말정산을 앞두고 연말정산의 각종 세테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24일 “올해 연말정산 때 예상되는 세금폭탄으로부터 근로소득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 연봉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稅테크 TIP’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봉을 입력하면 근로자가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의료비·신용카드·기부금 공제항목별 최저 및 최고한도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기능이 장착됐다.
또한 각종 종교단체기부금 최고한도(소득금액의 10%)를 계산해주며, 신용카드 최고 한도인 300만원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얼마의 카드를 사용해야하는지도 알려줘 한도초과 여부를 미리 확인해 세테크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정보와 독신 근로소득자의 세테크 방법 등 등 다양한 세테크정보를 제공한다.
납세자연맹 홍만영 팀장은 “연맹의 15년 연말정산 노하우로 만들어 올해 세금폭탄을 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쁜 근로소득자들이 ‘내稅팁’만 확인해도 세테크전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준비단계에서 꼭 알아야 할 이번 ‘내 연봉으로 알아보는 연말정산 稅테크 TIP’ 외에도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로 알아보는 稅테크 리포트’를 내년 1월1일부터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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