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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회장 “실무 경험은 세무전문성 함양의 지름길”

업무협약 후속으로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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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이 회우너사무소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숭의여대 학생들에게 특강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서울세무사회 제공>

(조세금융신문)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무업계의 고질적인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5일 숭의여대 대강의실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사무소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세무회계과 학생 50여명에게 특강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세무관련 업무는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장 실무를 접하는 것이 이를 체계화하는 지름길”이라며 “세무사사무소 실무의 다양한 행태를 직접 체득하면 학습 능률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세무업무는 일반 회계처리와 달라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한 분야”라며 “실무를 접하더라도 주눅들거나 까다롭다고 포기하지 말고 담당 세무사의 지도에 충실히 따라 공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은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배정된 세무사사무소로 출근해 세무회계 실무 및 사무소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태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숭의여대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에는 150여 곳의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에서 실습생 배정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보다 앞서 서울세무사회와 숭의여대는 지난해 9월4일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 및 세무회계과 학생들의 취업확대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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