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주짓수 코치 '헤너 그레이시'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오르테가의 코너에서 빠지게 됐다.
ESPN에 따르면 그레이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반응 때문에 오르테가와 함께 아부다비로 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레이시는 "너무 황당하다"며 "한 달 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2주 동안 격리,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UFC가 보내준 코로나19 키트 검사에서 두 번째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부다비로 출발하기 위해 모인 라스베가스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레이시는 UFC 의사들에게 자신의 케이스를 변호했지만 의사들은 '무관용 정책'으로 오르테가와 정찬성이 경기를 펼치는 아부다비 행을 불허하며 오르테가의 코치진에서 빠지게 됐다.
헤너 그레이시는 코로나19 감염 기간 중 자가격리를 통해 오르테가와의 접촉은 거의 없던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오르테가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특별 한 문제 없이 정찬성과의 매치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맞대결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섬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에서 승자는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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