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금감원, 피부관리숍서 코로나 재택근무한 직원에 ‘견책’ 조치

미용 외에 디스크 완화 등 목적도 있다고 확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지난 3월 재택 근무 지침을 어겨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업무시간 중 피부관리숍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19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조치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3월과 4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재택근무 도중 서울 여의도 소재 피부관리숍을 찾아 마사지를 받으며 근무했다.

 

금감원 감찰 결과 A씨는 피부관리숍에서 금감원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 전화상담과 분쟁처리 등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A씨의 행위가 취업규칙과 인사관리 규정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징계 대상에 해당된다고 봤다.

 

다만 A씨가 피부관리숍에 출입한 이유가 미용 외에 디스크 완화 등 목적도 있던 것으로 확인하고 경징계 수준인 ‘견책’ 조치를 내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