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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진화하는 윤곽주사 시술…PPC나 스테로이드 사용하지 않는 3세대 윤곽주사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니라 보다 건강해 보이는 탄력적인 몸매를 선호하는 요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몸매를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시술이 발달했으며 특히 ‘K-뷰티’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내 뷰티 시장에서는 기존 수술, 시술법이 빠르게 발달하며 어느 새 3세대 윤곽주사가 등장했다.

 

2000년대 초반, 지방분해주사의 등장은 가히 센세이션하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이전까지는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해 왔는데 수술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크고 전신마취의 부담까지 있어 누구나 선뜻 선택하기 힘들었다. 특히 직장이나 학교에 다녀야 하는 사람들은 긴 회복 시간이 필요한 수술을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1세대 윤곽주사인 지방분해주사는 대부분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방세포가 다시 원래의 크기대로 돌아오거나 그 이상 확대되며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거나 강도 높은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을 병행해야만 효과를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등장한 2세대 윤곽주사는 PPC나 스테로이드 등을 활용했다. 하지만 지방세포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을 녹이는 PPC의 효과로 인해 조직이 괴사하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되었으며 이로 인해 PPC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스테로이드는 잘 쓰면 유용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거나 많은 양에 노출되면 피부 함몰, 호르몬 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널리 활용되는 3세대 윤곽주사는 지방세포가 축적되어 있는 부위에 지방용해액을 주입하여 지방을 제거, 체외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퀵슬림주사 등 3세대 윤곽주사는 지방세포 수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농축 주사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에 비해 섬세한 접근이 가능해 얼굴의 이중턱이나 광대, 심부볼 등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의사의 재량에 따라 약물을 혼합하기 때문에 정확한 성분을 살펴보고 선택해야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윤곽주사 시술을 더욱 안전하게 받으려면 주사제의 성분만큼이나 의료기관의 시스템, 시설 등이 중요하다.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오랜 경력을 보유한 의료진이 직접 시술 후 모습을 디자인하고 시술을 담당하는지, 스테로이드제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지, 나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횟수나 방법을 추천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충분히 시간을 들여 상담을 한다면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글 : 청담 민클리닉의원 민영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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