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이 단순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넘어 금융권까지 확장된 세일즈 외교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에 더해 5대 시중은행장까지 동행하면서 이번 순방을 두고 기업 투자와 금융 지원이 결합된 ‘코리아 원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년 임기를 마치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명확했다. “금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가 얻은 결론은 통화정책의 한계와 구조개혁의 필요성이었다. 20일 임기를 마친 이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우리가 예상했던 범위 안에서의 시간이 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설공사비지수가 2020년 대비 33% 오른 지금, 정작 건자재 가격이 '얼마가 정상인지' 설명할 수 있는 기관은 어디에도 없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다. 중동발 공급망 충격이 이 구조적 공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임 원장의 업무추진비 세부 내역 공개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사실상 물러섰다. 항소심 패소 이후 상고를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그간 유지돼 온 ‘비공개 관행’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공개매각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본입찰에 한국투자금융지주만 단독 참여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매각이 유찰됐다.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돼 온 매각 작업이 이번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 여론지상에선 간혹 세금과 관련한 오해를 부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데이터를 일부만 편집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왜곡된 자료로 적극적으로 속이는 경우마저 있다. 한국 주류 언론 상당수는 4대 보험(사회보장기여금)에 대해 대단히 왜곡적인 사선을 갖고 있다. 재원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을 사면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입 가격과 세금, 대출 구조까지 촘촘히 따지지만, 정작 입주 이후 마주하는 인테리어 과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 공사는 일정이 지나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이후 한 달여 만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표면적으로는 직원 선택권을 넓히는 제도 도입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상장 이후 경영 기조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로 보고 있다. 시점상 상장 전과 후의 우선순위가 달라졌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익으로 공익적 손실을 메우던 기존 구조가 흔들리면서, 내부 적립금으로 적자를 보전하는 ‘내부 재원 소진형’ 재무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LH는 2025년 기준 영업손실 6413억원, 당기순손실 918억원을 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드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리스크 관리와 영업 환경 전반에 대한 경계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결제 취소·환불 부담과 고유가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 승인으로 KDB생명 매각 작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매각의 성패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가격과 자본에서 갈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추가 자본 확충 부담을 누가 얼마나 나눠 갖느냐가 협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전혀 다른 신호가 감지된다. 거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매물마저 줄어들며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양도세·토지거래허가 관련 기준 완화가 매도 압박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격을 통과한 저축은행업계가 경영진 교체 대신 연속성을 선택하고 있다.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 조짐을 보이자, 새로운 실험보다 검증된 리더십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최근 주요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해 말 3367만여 건의 이용자 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쿠팡이 3월 들어 뚜렷한 지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대규모 ‘탈팡(쿠팡 탈퇴)’ 러시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하지만 불과 석 달 만에 이용자 수와 결제액이 일제히 반등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로 국제 유가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국내 정유업계의 시선은 여전히 국회 재정기획위원회 조세소위에 쏠려 있다. 정유공정에 투입되는 ‘원료용 중유’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법안이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