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신상카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월 셋째주에는 KB국민카드가 ‘현태큐밍 KB국민카드’를, 우리카드가 ‘GS칼텍스 화물복지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에서 국민카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현대큐밍의 렌탈 용품 자동 납부 시 매월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카드를 설계했다. 우리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KB국민카드, 정수기 등 렌탈비 혜택담은 ‘현대큐밍 카드’ 출시 국민카드가 현대큐밍의 정수기 등 생활가전 용품 렌탈 요금 자동 납부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현대큐밍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캐피탈이 ESG 전담팀인 ‘ESG 추진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전략수립과 추진 관리를 위한 전담팀 신설은 NH농협은행에 이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중 두 번째다. NH농협캐피탈은 올해 ESG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1·4분기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조직평가(KPI) 내 ESG 항목을 반영했다. 연내 사내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ESG업무 총괄·실무 추진 방안을 정식 협의체 내에서 다룰 계획이다. 또한 ESG 투자상품을 개발·출시하고 투자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농식품 펀드에 최적화된 농업분야 ESG 투자 등 관련 투자에 적극 참여하고 오토금융 분야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신규취급액 증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는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하나카드 권길주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취임 후 바로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한 권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 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격려하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카드 신임 권길주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본격적으로 ESG경영 전략 확대에 들어간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8일 3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신한캐피탈의 ESG채권 누적발행금액은 75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 채권이다. 기업들은 ESG 채권을 발행 목적에 따라 공익에 기초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경우 친환경, 상생, 신뢰의 3대 전략방향 아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중이다. 신한캐피탈은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서민주택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캐피탈은 2020년 10월 ESG채권 2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1월 2000억원, 이달 들어 3500억원을 발행해 총 75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ESG채권 발행은 누적기준 업계 최고 규모다. 향후 그룹 ESG경영 원칙에 따른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공기업, 은행에 이어 2금융권인 캐피탈업권에서도 ESG채권 발행과 관련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신상카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월 둘째주에는 현대카드가 ‘Z(제트)’ 시리즈를, 국민카드가 ‘KB국민행복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에서 현대카드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에 대한 할인을 대폭 적용하는 방법으로 카드를 설계했다. 국민카드는 보육료, 유아학비, 임신 출산 진료비 등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예비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집약했다. ◇ 현대카드, 일상생활 할인혜택 뭉친 ‘Z’ 시리즈 출시 현대카드가 새롭게 ‘Z(제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카드의 특징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패턴에 따른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Z는 알파벳 맨 끝 글자로 ‘할인의 끝판왕’이란 의미를 담았다. 현대카드Z는 고객 데이터 분석으로 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일본 J트러스트금융 그룹이 한국 계열사인 JT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재개하면서 JT캐피탈도 함께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지난 5일 본사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 지분을 VI금융투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앞서 VI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 JT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매각 절차가 진행됐으나 계약상 지난달 말까지 완료됐어야 하는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매각 절차가 중단됐다가 제기되게 됐다. J트러스트와 VI금융투자는 매각 절차를 개시하면서 이번에는 JT캐피탈도 포함시켰다. 다음달 14일 JT캐피탈 주식 100%를 넘기는 양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도가는 1165억원으로 주식 양도일은 오는 6월 15일로 예정됐다. 만약 JT캐피탈 양도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3개월 이내 JT저축은행 주식 100%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했으며 양도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JT저축은행 매각 과정에서 양사는 1463억원으로 합의한 바 있지만, 다시 가격을 합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VI금융투자는 내년 2월까지 금융위 승인을 받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사내 회의 중 신용카드를 ‘룸살롱 여자’ 등에 비유해 논란을 빚은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두고 6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전날 장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후 회사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감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사장은 카드를 고르는 일을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하며 “룸살롱에 갈 때 (중략) 예쁜 여자는 단가가 정확하다” 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회의 참가자들을 향해 욕설과 막말도 쏟아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판매 상품인 카드를 여성에 빗대 말하거나 여성을 남성의 잣대로 급을 나눠 이분화하는 이런 발언은 장경훈 사장의 낮은 성인지감수성과 인권의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다”며 장 사장의 사퇴를 촉구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이 지난해 거둔 해외 성과를 SNS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5일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의 금융사들이 작년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세후 이익은 총 1.9조원. 그중 37%인 7,050억원을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에 있는 현대캐피탈 해외법인들이 벌었다"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2위와 두배 정도의 격차로 금융해외이익 1위를 차지하였다"고 덧붙이고, 글 아래에 정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베이징지점 등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전속 금융사 역할을 활발하게 벌여오고 있다. 지난해 1조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 비중이 70%에 이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신라스테이와 함께 봄맞이 ‘스프링 세일 페스타(Spring Sale Festa)’를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예약실을 통해 신라스테이 모든 지점의 객실 및 패키지를 하나카드로 예약 시 ‘2만원 즉시 할인과 더불어 2인 조식 TO-GO 도시락’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하나카드 1Q Pay앱에서 ‘2만원 즉시 할인 및 2인 조식 TO-GO 도시락 쿠폰’을 다운 받은 후 신라스테이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예약실에서 객실 또는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뒤 신라스테이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하나카드 손님들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신라스테이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라스테이 이벤트와 함께 편안한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재산성할 때 원가분석을 담당할 곳으로 삼정KPMG가 잠정 선정됐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원가분석 전문 컨설팅업체 계약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정KPMG를 지정했다.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하면 원가분석 컨설팅을 맡긴다. 회계법인의 수수료 원가분석 컨설팅은 적정 수수료를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 중 하나다. 원가분석이 나오면 금융당국, 관계 부처, 여신금융협회,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모여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카드 수수료는 자영업자 매출에서 직접적으로 카드사가 가져가는 돈이기에 소상공인 생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카드사는 카드 수수료가 수익의 기초가 된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수수료 인하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건 알지만, 그렇다고 카드 수수료를 크게 낮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크게 낮추는 건 자영업자 지원 등 정책적 고려가 아닌 정치적 계산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18년 11월 당국은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매출 5억~3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65% 포인트, 체크카드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