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번잡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까닭에 여행을 다니면서도 사람들 붐비는 곳은 되도록 피해 다니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상황이 닥치면 늘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그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식당 등 호객을 하는 곳 역시 싫어하여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 하더라도 가질 않는다. 대하와 새조개로 유명한 남당항을 일부러는 찾지 않는 이유도 그래서다. 특히 남당항은 다른 곳보다 철마다 축제가 많은 곳인데, 이때가 되면 항구 주변 일대에서는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요란한 메들리뿐만 아니라 호객 행위하는 상인들과 엿장수 각설이 풍물까지 더해져 영락없는 도떼기시장이 된다. 어쩔 수 없이 몇 차례 들렀던 남당항은 이렇듯 번잡하고 소란스럽던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어 발걸음이 늘 주저한다. 꽃동산 횟집은 남당항에서 가까우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다. 횟집 아래 갯바위로 내려서면 천수만이고, 바다 건너가 안면도다. 이곳에서 해 질 무렵이면 안면도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를 호젓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꽃섬이란 아름다운 지명까지 갖고 있는 곳인데, 간척해서 그런지 지금은 섬이 아니다. 십수 년 전, 산악회 일행과 오서산 산행 후 남당항을 피해 찾았던 곳으로
술 취한 해님 / 김영길 서쪽 하늘에 지는 해님의 얼굴이 술 한 잔 먹은 볼때기처럼 붉다 불콰한 얼굴 색깔이 볼만하다 소주 한 잔 두 잔 혼자 마시다 취해 버린 걸까? 나도 덩달아 취한 것 같은 느낌으로 얼굴이 붉어 오른다 술 취한 저녁노을이다 저녁노을이 그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가슴속에 멍울처럼 남아있는 아쉬움 때문일 거야 오늘이란 시간의 파편이 역사의 지평 저 너머로 사라져 가는 순간 그럴 때는 황혼의 트럼펫이 가슴 저린 울림으로 아스라이 하늘로 퍼져 나간다. [시인] 김영길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서울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노을이 붉게 물들이면서 서쪽 하늘에 자취를 감추고 아침이 되면 다시 태양이 떠오르듯이, 하루를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하루하루 쌓여 점점 나아지는 나를 만들어가고 가끔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시간이지만, 그마저도 삶을 살아가는 큰 자양분이 된다. 지금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물들이는 가을이고 싶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4 카시아(KACIEA) 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 가 지난 9월 7일부터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대극장에서 개막해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이하 문교협)은 23일 해당 기간 동안 국내 참가자를 비롯한 몽골, 중국, 멕시코, 미국, 베트남 등 총 850명의 참가자가 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교협에 따르면 200여명이 참여한 해외팀은 국내 교수진의 지도로 k-pop댄스, 코레오,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연수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수료 했다. 특히 해외팀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경복궁, 박물관, 청와대 등 명소를 방문해한국의 절식과 세시풍속 및 다양한 놀이 문화를 경험했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22일 갈라쇼와 수료식을 진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교협국제무용콩쿠르 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국내 · 해외 지도자들의 훌륭한 지도력과 안무에 격려와 감사함을 전했으며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몽골 발레 군무팀에게도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코스모스 꽃길 / 박상현 바람이 스쳐 갈 때마다 가녀린 꽃잎 하나 고요한 가을 하늘 아래서 춤을 춘다 계절의 끝자락에 선다는 건 아쉬움이 가득하고 새 희망의 시작은 차가워진 기억들뿐 바람과 함께 노래가 되는 너의 이야기들이 골목골목마다 남겨진 지난날의 나와 만난다 언제나 햇살 속에 빛이 나는 너의 이름들이 나의 꿈을 별빛처럼 아름답게 만들었다 고요함으로 가득한 들녘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지난날의 나와 만난다 코스모스 꽃잎 닮은 하얀 나비 한 마리가 지나간 시간을 채우며 날아오른다 [시인] 박상현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가을 하면 생각나는 꽃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코스모스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길가에 무리를 지어 방긋방긋 웃으며 춤추는 모습이 얼굴에 미소 짓게 한다. 친구들과 가끔 꽃이 피어날 꽃망울을 터트리기도 하고, 꽃송이를 따 가위바위보 하면서 하나씩 떼어내던 꽃잎, 자그마한 것에도 웃고 울던 시절이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진다. 코스모스길 따라 지난 시간을 회상하는 시적 화자처럼 나 또한 옛 시절로 돌아가 친구를 만나고 그 시절 나를 만나 본다. [낭송가] 박영애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24일간에 걸쳐 전국에서 열린 클래식 팬플루티스트 안드리아 키라와 (사)한국팬플룻협회의 팬플룻투어 공식 일정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안드리아 키라의 국내 팬플룻투어 일정에는 콘서트를 비롯하여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 특강(서울, 대전, 대구, 울산, 광주)과 10인의 전문 팬플룻연주자로 구성된 마스터클래스의 행사가 포함됐다. 특히 안드리아 키라와 함께 하는 마스터 클래스는 이태리 피렌체의 일 트릴로 음악예술학교(Il Trillo Associazione Culturale Scuola di Musica ed Arte)의 디플로마 수료증까지 주어지는 등 만족도 높은 클래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팬애호가 800여명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각처에서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연주자를 초청해 한달 가까운 기간동안 전국의 각 일정을 쉴 틈 없이 소화해야 하는데, 여러 난항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깔끔한 진행으로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행사의 롤모델로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해외의 우수한 팬플룻 연주자의 가르침으로 국내 팬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본지 '아침을 여는 詩'로 매주 월요일 시낭송을 소개하는 박영애 시인이 엮은 시낭송 모음집 제13집 "기억으로 남는 시"가 최근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30편의 명시를 담아 연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과 함께 제공된다. 박영애 시인은 "가슴을 울리는 명인 명시 30인과 함께한 '기억으로 남는 시'"라는 주제로 시집을 엮으면서, 봄의 화려한 꽃과 여름의 뜨거운 사랑, 그리고 가을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화사하게 피어난 배롱나무의 꽃이 감탄을 자아내며, 가을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 어떤 고운 옷으로 우리를 반길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시인은 출간 과정이 다소 어려웠지만 그만큼 기쁨과 보람이 크다고 덧붙이며, 30인의 다양한 삶의 향기를 담아낸 시낭송 모음집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시집에는 김국현, 김락호, 김보승, 김순태, 김정윤, 남원자, 박영애, 박춘숙, 박희홍, 서석노, 송근주, 송태봉, 신향숙, 염경희, 윤만주, 이정원, 이현자, 전경자, 전남혁, 정기성, 정병윤, 정상화, 정승용, 정연석, 정찬경, 정형근, 최승태, 최윤서, 최하정, 한병선 등 총 30명이 참
사랑의 아픔 / 서현숙 그토록 사랑한 임을 보내고 세월은 물 흐르듯 햇살이 내려앉은 창가 그리움 물밀듯이 아픔으로 쏟아져 내리니 애타는 사랑 바람에 실어 보내도 이별은 깊은 상처로 남아 너무나 그리워도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을 줄 알면서 먼 하늘 바라보며 차마 흘릴 수 없는 눈물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는 아픔이라오. [시인] 서현숙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시집 “들 향기 피면”, “오월은 간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아직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하늘은 어느 순간부터 맑고 깨끗하면서 구름은 저마다 자태를 뽐내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다. 바쁜 현실에서 한 번쯤 고개를 들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늘 아프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할수록 더 아픈 것이 이별이다. 다시 볼 수 없음을 알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고, 또 때가 되면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되고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면서 많이 그리워한다. 오랜 시간 사랑으로 관계를 맺었다면 그 아픔은 더할 것이고 그리움은 배가 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그 아픔을 딛고 다시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비발디의 바로크 작품을 녹음함으로써 예술적 성숙함의 새로운 차원에 섰으며 역시 세계 최고의 팬플루트 대가임을 입증해 보였다.” _독일 음악비평 일간지 Klassik Heute Stefan Pieper- 팬플룻으로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세계 최정상의 팬플루티스트 안드리아 키라 맑고 또렷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을 지닌 팬플룻의 여제. 안드리아 키라는 비엔나 무지크페라인(Wiener Musikverein) 대극장에서 연주한 최초의 팬플루티스트다. 팬플룻은 루마니아와 페루를 중심으로 발전한 민속악기로서 그동안 주로 토속적인 색채의 연주곡이나 크로스오버 곡들 위주로 많이 연주되었으나, 안드리아 키라는 클래식을 주로 연주하며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만국의 공통언어인 음악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장르로 ‘클래식’을 선택하고 수많은 음악가들과 깊은 연구를 거듭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바로크, 고전, 낭만, 인상주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팬플루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저는 클래식 음악이 각 나라의 각기 다른 문화에 서로 다리를 놓아 교감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세진 율촌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가 ‘한 권으로 끝내는 금융데이터법’을 출간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금융데이터법’은 금융데이터 관련 업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신용정보법을 주요 골자지만, 개별 이슈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 금융실명법, 금융지주회사법 등 다양한 관계 법률들과 연계해 설명한다. Q&A와 규제기관의 해석 등 실질적인 실무 사안들도 펴냈다. 정 변호사는 “회사에서 금융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종종 꺼내서 읽어보고 법률이슈를 체크할 수 있는 책”이라며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에 금융데이터법 관련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카이스트 전자전산학 석사를 거친 IT 엔지니어 출신 변호사다. LG전자에서 개발자로 근무하였으며, IT‧데이터‧핀테크 전문 변호사로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9년간 근무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금융 및 데이터법 관련 강의 및 칼럼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제주의 봄은 유채만 있는 게 아니다. 유채가 한창일 무렵 숲으로, 산으로 들불처럼 자라오르는 고사리도 있다. 때마침 이 무렵에 잦은 비가 내리는데 고사리 생장에 큰 도움이 되기에 고사리 장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고사리는 제주 전역에서 말 그대로 우후죽순처럼 자라오른다. 제주 사람들은 자신만이 아는 고사리밭 하나쯤은 꿰차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밭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니, 제주 사람들에게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귀하고 소중한 나물임이 틀림없다. 제주 고사리에는 먹고사리와 백고사리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먹고사리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숲속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나라에 진상까지 했을 만큼 최상품으로 친다. 백고사리는 일반적으로 흔한 육지 고사리와 비슷하다. 제주에서는 일찍 고사리가 널리 알려진 탓에 고사리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고 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몸국뿐만 아니라 고사리육개장 등 제주 토속음식에 고사리가 들어간다. 최근 들어서는 고사리철이 되면 고사리파스타를 비롯하여 고사리비빔밥, 고사리지짐 등 다양한 고사리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BEPS방지 다자협약이 발효(2020.9.1.)이후, 조세 조약상 일반 남용방지규정인 주요 목적기준이 적용됐다. 이에따라 주요 목적기준의 적용범위를 비롯해 요건과 효과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2024.8)에서 국내법에 입법시, 일반 남용방지규정을 명문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박사학위 논문 ‘BEPS방지 다자협약 체제하에서 주요목적기준과 실질과세원칙의 해석 및 적용에 관한 연구’에서 조약해석론의 관점에서 주요목적기준의 적용 범위, 요건과 효과 등을 어떻게 해석⬝적용해야 하는지를 해석론과 입법론 차원에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BEPS방지 다자협약 체제하에서 조약상 일반 남용방지규정인 주요목적기준과 수익적 소유자, 혜택제한 규정 등 조약상 특정 남용방지규정 간의 관세, 주요목적기준과 국내법상 실질과세원칙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김 박사는 조세조약 남용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를 도관회사, 도관약정과 거래구조 변경을 통한 남용사례, 그리고 국내법규정의 회피사례로 나누어 시시점을 도출했다. 논문에서
황혼의 저녁 무대 / 윤만주 아리아의 편곡으로 슬픈 황혼의 저녁 무대 기어이 보내야만 했던 임 가신 그 길목에 다 토하지 못한 설움 당신이 머물다간 무형의 자리마다 꽃들도 분단장을 지우고 향기를 거두고 있습니다. 혈루에 젖어 내린 강산의 이슬은 바람도 넘지 못한 금단의 유리 벽에 둥근 해를 그리고 냉소적 무위 형이상적 그리움은 복수(複數)의 잔을 채우며 주홍빛 꽃나래에 달빛 유령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비구름에 젖지 않는 바람의 초대장을 띄웁니다. [시인] 윤만주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서울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해가 지면서 어스름한 빛으로 다가오는 시간은 더욱 감성이 짙어지고 가슴에 무언가 뭉클함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순간 마음을 내려놓기도 한다. 어둑한 하늘을 보면서 하루의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는 내 삶의 발자취를 그려보기도 한다. 윤만주 시인의 ‘황혼의 저녁 무대’ 시를 감상하면서 그 안에 생의 마무리와 또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생의 시작이 다시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늘 반복되는 삶 속에서 어떻게 마무리하고 또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024년 개정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필독서가 출간됐다. 마숙룡과 이일화가 공동 집필한 『2024 상속·증여세 이론과 실무』는 상속과 증여를 통한 부의 이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국토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토지주택 가구의 70% 이상이 50대 이상이 소유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으로 한정하면 그 비율은 약 50%에 달한다. 이는 부동산 세대 집중이 심각함을 보여주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부의 이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상속세와 증여세라는 두 가지 세목을 하나의 법률로 묶어 설명하며, 절세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국세청 법령정보시스템을 통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법령 출처와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기본통칙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각 세법령의 관련 조항을 문단마다 표기함으로써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세법이 개정된 연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과제척기간과 관련된 법령도 상세히 설명한다
(조세금융신문=이재성 호남지사장) 2024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오는 7일 남원시 아영면 지리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와 지리산 농협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한다. 축제는 '예향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리산 흥부골의 신선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남원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와 신선한 포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도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도 밟기 체험'과 '포도 와인 시음'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인기가수 배기성이 출연하는 무대와 시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SNS,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와 지면 광고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 방문 홍보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게릴라 마케팅 등 공격적인 홍보 활동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디지털 저널리즘 학계의 세계적 권위자 스틴 스틴슨 교수와 오스카 웨스트룬드 교수의 학문적 통찰을 담은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가 발간됐다. 도서출판 지금에서 발간한 '디지털 저널리즘 연구란 무엇인가'는 디지털 저널리즘의 재정 의의와 함께 학문적 탐구와 실천 과정을 깊이 있게 수록했다. 이 책은 학계 연구자, 대학원생, 학부생뿐만 아니라, 독자로서의 수용자 층 등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화두를 숙고하고, 재고하게 함으로써 학제와 학제 너머 현장에서의 실천적 저널리즘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현재 우리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널리즘은 급격한 변화의 성장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술적 진보는 저널리즘의 업무 환경과 전문직 전반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더 나아가 저널리즘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인들은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더욱 깊이 고민해야 하는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