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샘솟는 사랑 / 전경자
두근두근 짝사랑
손가락 걸지도 못하고
숨겨왔던 사랑
감추고 있었던 짝사랑은 이렇게 아픈지
한숨 속에 멍드는 사랑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깊은 곳에서 샘솟는다
생각할 여유도 없이
멀어져 간 운명이 너덜너덜해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버리지 못한 통곡이
너는 별에서 나는 달에서
블랙홀로 빛을 타고 흐른다
[시인] 전경자
경기 의정부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경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제1시집 “꿈꾸는 DNA"
제2시집 “황혼에 키우는 꿈”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혼자 누군가를 짝사랑한다는 것은 처음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외롭고 참 아프다. 같이 사랑을 해도 외롭고 힘든데 상대방도 모르게 가슴 깊이 담아놓는다는 것은 슬프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나타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것을 함께하지 못하고 다른 누군가와 사랑을 나눈다면 얼마나 마음이 고통스러울까? 짝사랑도 좋지만, 그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추억을 담고 행복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나날이 되었으면 한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