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고차 구매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가격 부담은 낮추고 보장 범위는 넓힌 중고차 공제보험상품이 정부 주도로 출시된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내일(12일)부터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 기간 만료 이후 최대 1년까지 엔진, 미션 등 112개 주요 부품에 대해 추가로 보증하는 임의보험 상품을 자동차매매공제조합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월 중고차 매매 보증과 손해배상 등을 위해 국토부 인가를 거쳐 설립됐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중고차 거래 시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책임보험인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책임보험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달리 작성됐을 때 구매자의 피해를 구제한다. 다만 중고차 매입 후 30일 이내 또는 주행거리 2천㎞ 이내까지만 보증받을 수 있다. 이번 연장보증 서비스는 보증 기간 내에 중고차가 고장 나면 수리 비용을 지급하는 연장보증 상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최저가로 제공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대차 싼타페 2.0의 경우 약 30만원인 시중보험 가입비의 4분의 1 수준인 6만9천500원만 받고, BMW 520의 경우 약 100만원인 시중가의 3분의 1 수준인 3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상표의 무단 선점 피해를 예방ㆍ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K-브랜드 보호 포털' 기능을 대폭 강화해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브랜드 보호 포털은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나, 정보 시각화와 검색기능이 부족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해외 국가별 위조상품 유통 피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기업이 상표 무단 선점 피해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기업은 실제 위조상품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전담인력 부재와 대응비용 부담, 정보 부족, 언어적 장벽 등을 이유로 해외 위조상품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에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 피해 정보를 국가별, 온라인플랫폼별 등 다양한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외 주요 온라인플랫폼별 위조상품 신고 방법을 제공해 기업 스스로 위조상품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도 도모했다. 기업이 자사의 피해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무단 선점 의심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해 정보제공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천992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을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열린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 2번지에 위치한 서광아파트는 기존 304세대(지하 3층∼지상 20층)가 333세대(지하 7층∼지상 20층·별동 32층)로 리모델링된다. 별동 증축과 수평 증축으로 신축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은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과 가까운 입지 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 호재로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첫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리모델링 9건을 맡았다. 누적 리모델링 사업 수주 규모는 2조9천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청약저축 금리가 2.8%에서 3.1%로 올라간다. 또 청약저축을 모아 정부가 대출해주는 정책상품인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도 금리도 0.2∼0.4%포인트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주택도시기금의 대출금리와 시중금리 간 적정한 차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를 이같이 인상하고, 이달 16일 대출 신청 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청약저축 금리는 시중보다 낮아 별로 인기가 없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p 인상한다. 아울러 주택도시기금에서 나가는 정책대출 금리도 올린다. 디딤돌 대출은 2.15~3.55% → 2.35~3.95%로, 버팀목 대출은 1.8~2.9% → 2.0~3.3%로 상향한다. 다만, 서민 주거비 부담을 감안해 소득구간에 따라 0.2~0.4%p 차등 인상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전세사기 피해자, 비정상 거처 대출 등의 금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청약저축을 세대주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경우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무주택 세대주·배우자 모두 청약저축 가입과 주택청약 신청이 가능한
▲ 고인 : 이윤기씨 ▲ 별세 : 2024년 8월 11일 오전 7시 ▲ 빈소 : 온종합병원 장례식장(부산진구 가야대로 721) 특 1호실 ▲ 발인 : 2024년 8월 13일 오전 8시 ▲ 전화 : 051-607-011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조직위원회는 11일 국내 최초 수소 전문 전시회 'H2 WORLD'와 올해부터 전시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조직위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시회 통합을 위한 상호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통합 전시회 브랜드로는 H2 MEET이 채택됐다. H2 WORLD는 수소 지식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수소지식그룹'이 지난 2018년 처음 연 전시회다. H2 MEET는 2020년부터 열려 왔다. 양 조직위는 국내 기반 수소 전시회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의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했다. 브랜드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H2 MEET 2024 전시회는 오는 9월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300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수소 전시회인 H2 MEET와 H2 WORLD의 통합으로 수소 산업 국제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은 물론, 글로벌 대표 수소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2회 코트라 공공데이터 활용 성공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은 코트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이차전지 공급망 지역화 현상을 분석하고 공급망 리스크 대응 위기 전략을 수립한 팀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무역 전략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코트라는 총 56건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일(12일)부터 중소기업의 유통 대기업 입점 지원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두차례 품평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유통 대기업 입점을 지원하는데 하반기 품평회에 참가하는 유통 채널은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 등 5대 백화점과 롯데마트·롯데온이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이고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 제외 전 품목이다.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상품기획자(MD)와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게 되며 수수료 우대,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1일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42개사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조성한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창업기업에 공간 사용,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핀테크 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 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 한다.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10월 중 입주계약 및 입주설명회를 진행하며 1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7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전설명회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만들어 시장 기대를 넘어선 재무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고 우리금융이 11일 전했다. 임 회장은 애널리스트들과의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춰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이 지난달 25일 주요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밸류업 방안을 공개하고 경영진과 이사회의 IR 참여 확대를 약속한 뒤 마련된 자리였다. 당시 우리금융은 보통주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 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를 각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 중 총주주환원율의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구간에서는 50%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와 미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