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1일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42개사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조성한 영등포구 여의도에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핀테크 창업기업에 공간 사용,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핀테크 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 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 한다.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10월 중 입주계약 및 입주설명회를 진행하며 1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7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전설명회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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