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 강남구와 신한은행이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에 함께 나선다. 22일 강남구는 전날 구청에서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함께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이른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땡겨요 앱에서 강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강남구에는 3천여개 음식점이 가맹점으로 가입한 상태다. 조성명 구청장은 "단순히 배달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한 상생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938명이 추가로 인정돼 총 2만4천668명이 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달 6일부터 세 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23건 중 938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20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사람 중 63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44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4천668명이 됐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4%가 가결되고, 13.4%(4천46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8.6%(2천860건)는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모두 965건 이뤄졌다.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서초구는 21일 구청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조 방지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유가증권으로 취급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조 방지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보유한 조폐공사와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를 통해 구는 종량제봉투와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납부필증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조폐공사의 위조 방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구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국내 기준치를 622배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22일 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아동용 점프슈트 1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의 약 294배 초과 검출됐으며 pH는 7.8로 국내 기준(pH 4.0∼7.5)을 벗어났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 이상이면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아동용 신발 1종은 납이 국내 기준의 약 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용 우주복 1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5배, 멜빵바지 1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학 공대생 20명에게 장학금 173만8천 랜드(약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전날 프리토리아 멘런부티크 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양동한 주남아공 대사, 한전KPS와 프리토리아대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남 한전KPS 남아공 법인장은 "한전KPS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해외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이렇게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2021년부터 남아공 현지 발전소의 정비공사 등을 수주해 발생한 매출의 일부를 현지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 지난 4년간 총 103명의 현지 학생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매출액의 1.25%에 해당하는 약 705만 랜드(약 5억4천만원)에 달한다고 한전KPS는 귀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잇따라 경기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금융 지원 확대와 환율의 안정적 관리 등을 통해 자국 대외무역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에 관한 약간의 정책 조치'(이하 '조치')에서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 업무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발행된 '조치'는 "수출신용보험 보증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의 다원화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보험사가 '전정특신'(전문ㆍ정교ㆍ특색ㆍ참신)의 '작은 거인', '히든 챔피언' 등 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 강도 상향과 수출신용보험의 산업망 보증 확대를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수출입은행의 대외무역 신용 대출을 늘려 기업 융자 수요에 맞추고, 금융기관(은행)의 중소 대외무역기업 융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은행의 해외 배치 최적화를 유도해 기업의 국제 확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인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할
◇일시 : 2024년 11월 21일 ◇ 상무 선임 ▲ CFO 겸 CRO 장용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20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와 제1차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을 열어 오픈랜 글로벌 협의체(GCOT) 참여 등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매년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을 열기로 하고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 협력을 양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 두 나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6G·오픈랜 등 차세대 통신 기술, 사이버 보안, 디지털 기술 표준에 대한 정책 협의를 논의했다. 이어 오픈랜 공동 연구와 차세대 통신 분야 다자 협의체(GCOT) 참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차세대 통신 분야 다자 협의체는 영국 정부 주도 아래 지난해 10월 출범한 영국·미국·일본·호주·캐나다 5개국 정부 간 차세대 통신 기술·표준·정책 협의체다. 영국 정부는 2027년까지 화웨이 등 중국산 통신장비를 퇴출하고 오픈랜 중심의 통신 장비를 구축하는 5G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영국의 기업통상부와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프로그램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경영 효율성을 위한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21일 LG전자는 이날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2024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주요 골자다. 또한 각 사업별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LG전자측은 “이번 임원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미래준비를 위한 혁신과 고(高)성과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며 “또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도 함께 고려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일시 : 2024년 11월 21일 ◇ 과장급 전보 ▲ 원자력연구개발과장 이병희 ▲ 국립전파연구원 지원과장 김선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