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았다.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건설업계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Precast Concrete)를 개발해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약 70% 낮아지는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탄소저감 건설 신기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종합건설업체 1만2천892개사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산정해 발표했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로,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올해엔 상위 10%인 1천289개사가 1등급을 받았고, 1천288개사는 최하위 6등급으로 분류됐다. 건설고용지수는 23일부터 공제회 시스템(http://wedi.cw.or.kr)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광진·성북·양천·송파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선 집값 상승보합으로 전환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은 0.03%로 하락폭을 지난주와 같이 유지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 문의 존재하나 매도 희망 가격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 중인 상황 속에서 지역별 상승ㆍ하락 혼재되는 거래 속에서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상승과 보합세로 전환된 지역이다. 지난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선 송파구는 이번 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양천구와 성북구, 광진구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0.00%)로 돌아섰다. 강북은 거래가 한산하고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 수준을 유지중이다. 서대문구(-0.08%)는 남가좌·북아현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동·방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북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만1천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한다. LH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간참여 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총 4만7천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130여개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참여 사업 신규 공모 계획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LH는 올해 27곳의 후보지에서 총 2만1천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 공급유형 또한 분양주택인 뉴홈, 통합공공임대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후보지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과 같은 동일·인접지구를 패키지화한 착공 선도지구를 포함하고 있어 도심 주택 공급을 더욱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공사비 상향, 물가연동제 즉시 반영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 민간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사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GTX-A·C 연장사업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6개 지자체 시장들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 연장선은 화성 동탄부터 평택지제까지 20.9㎞, C 노선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59.9㎞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충남도 6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박 장관은 "GTX A·C 연장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C 연장은 많은 이해관계자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소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GTX 연장이 일각에서 우려하는 수도권 집중의 가속화가 아니라 GTX 노선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가 모여 기업 입지 여건이 좋아지고, 더 나아가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이루는 지역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C 연장노선이 지나가는 동두천,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시 6개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자체 타당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556명이 추가로 인정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날 제22차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720건 중 556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81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6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38명 중 16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9개월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2천928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청 가운데 80.8%가 가결되고, 9.4%(1천497건)는 부결됐으며, 6.5%(1천95건)는 적용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지금까지 모두 787건 이뤄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금액이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달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만3458건, 3조3928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구입자금 대출 신청이 1만319건, 2조8800억원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구입자금 대출 중 대환대출 신청은 8201건, 2조1339억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의 63% 규모였다. 대출 초기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의 신생아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자금 대출 신청은 3139건, 584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대환 용도(3346억원)가 57.3%를 차지해 새로 주택을 임차하기 위한 용도(2494억원)보다 많았다. 실행된 대출 실적을 분석했더니 신생아 특례 구입자금 대출의 평균 금리는 2.41%로, 시중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평균 1.88%p(포인트) 낮았다.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2.32%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평균 2.03%p 낮았다. 신생아 특례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정당계약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가 범정부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7년째 동참한다. KCC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04년도 새뜰마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단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서구, 충북 청주 지역 등에서 총 116세대 노후주택을 개보수한데 이어, 올해 새뜰마을 사업은 이달 말 신규 대상지 공모를 거쳐 200호 내외의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KCC는 2018년부터 7년째 해당 사업에 참여해 900여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CC는 난연 페인트, 고효율 창호, 불연 단열재 글라스울 등 건축자재를 활용해 노후주택을 개선하면 화재 위험이 줄어들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주거 취약 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 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미스트 장치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기온 조절 등도 고려했다. 위빙 가든은 심사단으로부터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함으로써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의 회랑이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유기적인 야외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현대엔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