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택스] 자동차세 연세액을 이달 말일까지 미리 내면 연간 자동차세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시 선납 세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방법은 시군 세무부서, 읍·면·동사무소에 전화, 방문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에서 자동차세 연납신청 메뉴를 선택해 인터넷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마다 다를 수가 있기에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꼭 필요하다.
CJ제일제당이 4분기 실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 가능성이전망되고 있다. 3일 우리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684억원으로 감익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부진이 예견됐던 바이오 부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34% 증가하는 턴어라운드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공식품의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 후 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소재 식품 원가 안정화에 따라 이익 창출력도 회복, 사료 및 기타 부문의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희 연구원은 “올해에는 가공식품 부문에서 외형 성장 재개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전되면서 이익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2014년 이익 성장률이 약 27%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작년 한해 부진 요인인 바이오 부문도 라이신 판매가 추가적으로 소폭 하락하나 급락세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갔고, 미국 신규 공장 가동이 1분기에 있으며, 메치오닌 진출(하반기) 모멘텀이 계속 대기 중이어서 회복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500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총 누적 판매대수가 282만7321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량 중 내수 45만8000대, 해외 236만9321대로 내수는 5% 줄었고, 해외는 5.8%가 늘어나 전년대비 총 3.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R이 40만758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프라이드 38만41대, K3 37만8072대, K5 32만7196대, 모닝 25만8311대, 쏘렌토R 23만1194대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 12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8% 늘어난 24만5240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96억 달러의 수주 목표와 총 26조57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영은 체질 변화를 통해 외부 충격에도 끄덕없는 내성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수주 목표 296억달러, 매출 목표 26조5700억달러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위기는 항상 주변에 맴돌고 있으며, 우리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 쓰나미처럼 덮쳐 올 것이고 생존 위기감을 한 순간도 떨쳐 버릴 수 없는 험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업본부와 연구소간 협력 체제 강화와 인재 육성을 통한 기술 수준 업그레이드, 비효율적 관행과 제도를 핵심역량 위주의 사업 운영으로 최고의 성과 창출, 국제 기준에 맞는 준법정신 확립” 등 세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작년우리나라 수출과 무역흑자가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수출은 5597억 달러로 2012년보다 2.2% 증가한 반면 수입은 5155억 달러로 0.8% 감소해 무역흑자가 4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무역흑자는 각각 종전 사상 최대치인 2011년 5552억 달러, 2010년 412억 달러를 모두 갈아치웠다. 이로써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를 무난히 달성했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중국이 8.6%로 가장 높았고 미국(6.0%), 동남아시아(3.6%)가 뒤를 이었다. 일본(-10.6%)과 EU(-1.0%) 지역에 대한 수출은 줄었다. 전체 수출액에서 중국 시장의 비중은 2012년 24.5%에서 작년 26.1%로 늘어났지만 일본 비중은 7.1%에서 6.2%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21.2%), 가전(16.8%), 반도체(13.3%)의 수출이 급증하며 효자 노릇을 했고 석유화학(5.5%), 자동차(3.1%)도 개선됐다. 철강(-11.9%), 컴퓨터(-7.9%) 등은 부진했다. 이중 반도체는 모바일기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낸드플래시 단가 상승 덕에 전체 수출금액에서 10.2%를 차지하며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