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손을 잡고 부착형 신용카드 '카카오뱅크 롯데 터치카드'를 출시했다. 25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카카오뱅크 롯데카드 회원이 발급받을 수 있는 스티커형 카드로, 휴대전화 뒷면 등 원하는 곳에 붙여 이용하면 된다. 이 카드로 결제 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의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고 실적도 합산된다. 버스나 지하철, 이마트24,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한 NFC(근접무선통신) 기술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이모션(Emotion)'과 '러브(Love)' 등 총 2종으로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가 적용됐으며 연회비는 6천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ESG 추진위원회는 신원근 대표이사(CEO) 산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강율리‧배영 사외이사 2인과 사내 임원 8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 내에는 ESG 사무국, ESG 실무협의체도 신설됐다. 카카오페이는 대내외 임원으로 구성된 ESG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방면의 깊은 식견과 균형 잡힌 시각, 조직 내부 실행력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추진위원회에서는 ▲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 ESG 관련 정책 승인 ▲ ESG 전략 추진 현황 및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카카오페이는 ESG 추진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내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rier free initiative)’, ▲넷 제로(Net-ZERO)를 골자로 한 기후 위기 대응 원칙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 등 ESG 실행 활동에도 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매서운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선 부실도 함께 자라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 시중은행의 경우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으로 대출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지만, 개인 고객의 가계대출 위주인 인터넷은행들은 그 반사효과를 받지 못했다. 본지는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토대로 인터넷은행 2곳(카카오‧케이뱅크)과 시중은행 4곳(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2019년 12월 말, 2020년 12월 말, 2021년 12월 말 기준 여신종별 고정이하여신(NPL) 추이를 자체 분석했다. 금감원은 여신건전성을 은행의 주요 경영지표로 활용한다. 총여신을 건전성 정도와 부실 여부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5단계로 분류한다. 고정여신부터는 부실여신으로 분류하며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NPL으로 묶어 별도 관리한다. 은행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NPL이 낮을수록 자산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 시중은행 NPL 꾸준히 줄어…‘착시 효과’ 우려는 여전 먼저 KB국민은행의 여신종별 NPL 금액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제19회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여하면서 6년 연속 기부활동을 이어갔다. 23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의 후원금을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양사가 750만원씩 조성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전사기부금 600만원에 임직원 기금 15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사기부금 75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 4명과 염증성장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도 참여했다. 대회는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5km, 10km, 하프, 10km 걷기 등 4가지 코스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4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완주하며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를 빌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애큐온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만 금융기업인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 주요 투자자로 참여키로 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는 중단됐다. 20일 현대카드는 푸본금융그룹이 전날 자사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이와 관련 “푸본금융은 현대카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로서 현대카드가 가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안다”며 “푸본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한 만큼 IPO는 당분간 검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푸본금융은 기존의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업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중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고, 푸본 생명이 9.99%를 추가 매입하면서 지난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어피니티 보유분의 경우, 어피니티 측 요청으로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한 바 있다. 푸본금융은 현대카드 지분 약 2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서 향후 현대차그룹과 현대카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본금융은 대만의 대표 금융기업으로 보험과 은행, 증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마이데이터(본신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금융당국에 지난해 9월말 예비허가를 신청한지 7개월 만이다. 20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취재진에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본허가 신청 관련해선 “신청할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해의 경우 매달 말 마이데이터 본허가 관련 신청을 접수했지만, 올해부터는 매 분기말 심사를 접수한다. 심사와 컨설팅의 심층성을 강화하겠단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보고서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담았다. 이밖에 ‘금융소비자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 ‘리스크 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중점 관리를 할 12개 항목도 정리했다. 양사는 앞으로 매년 ESG 활동 및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소개, 경영 및 ESG 성과, ESG데이터, 부록 등 총 4개 챕터로 구성됐다. 소개에서는 재무 성과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정리됐다. 경영 및 ESG 성과는 ESG 경영의 목표와 전략, 주요 활동 등 담겼다. ESG 데이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현황과 수치 등이 수록됐다. 애큐온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이라는 ESG 비전 아래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양사의 ESG 금융 서비스 규모는 지난해 총 2918억원(애큐온캐피탈 1835억원‧애큐온저축은행 1083억원) 이상 이다. 애큐온캐피탈의 경우 지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C카드가 전산센터 정전으로 체크카드 결제에 일시 장애가 생겼다. BC카드 전산센터는 14일 오후 6시 15분께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후 곧바로 백업 시스템을 가동해 신용카드의 결제 및 승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체크카드는 별도 조치가 필요해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전산센터 정전 후 곧바로 신용카드 결제는 백업으로 정상화했고 체크카드 복구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신협 62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들을 추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운동을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협동의 가치를 돌아보고, 서민금융의 날개로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1960년 5월 부산 ‘성가신협’을 설립하며 신협운동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고(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이라는 신조로 당시 궁핍이 극에 달했던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신협운동을 전파했다. 또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한국신협연합회(現 신협중앙회)의 설립을 주도했으고 1982년에는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99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故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캄보디아의 한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12일 KB국민카드는 이 시장이 해외법인 KB대한특수인행의 직원들과 캄보디아 칸달주에 위치한 꼬 레아 루(Koh Reah Leu)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체육시설 개선 및 도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학교 축구장 및 배구장의 배수시설 설치와 운동복, 축구공, 배구공 등 체육 용품 구입에 사용되며 기부금과 함께 학생들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창권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고,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기를 바란다”며 “KB대한특수은행 또한 캄보디아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대한특수은행은 그간 꼬 레아 루 초·중학교에 지속적으로 도서관 만들어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고, 지난 1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창고에 그림을 그려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 약 1000여권의 책을 기부하는 등 도서관 개원을 지원했다. 또한 폐타이어를 활용한 굿즈 제작 및 판매금액 기부, 낙후지역의 태양광 가로등 거리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