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도 초과 대출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북 오성저축은행에 기관주의와 과징금 3억8천100만원의 제재를 내렸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오성저축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개인 대출 신용 공여 한도 초과 취급, 준법 감시인 및 위험 관리 책임자의 겸직 금지 위반,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의무 위반 등으로 이같은 제재 및 4천만원의 과태료도 추가 처분했다. 임원 1명은 주의적 경고, 임원 2명은 주의 조치를 각각 받았고, 직원 2명은 주의 제재에 과태료 240만원까지 부과받았다. 오성저축은행은 2020년 12월 개인 대출자에게 개인사업자 명의로 40억원을 대출해줘 신용공여 한도를 초과했다가 적발됐다. 이 은행의 준법감시인 겸 위험관리책임자는 2014년부터 여신 영업 및 관리 업무까지 담당해 관련 규정을 어겼다. 2016년 3월부터 2017년 11월 기간 중 신용정보 조회업무와 무관한 직원에 개인신용정보 처리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하기도 했다. 오성저축은행은 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후관리 강화 및 절차 준수 필요와 부동산담보 대출 비율 초과 취급 기준 마련 필요 등 경영유의도 통보받았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5대를 도입하고 기존 내연기관 관용차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변경시 전기자동차 1대당 예상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1.6tCO2에 달한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전기차가 경제적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전기차 1대 운영비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75%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도 확보돼 업무 만족도와 효율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서울 본사에 5대의 전기차를 우선 배치하고, 추후 충전시설과 주행거리 등을 감안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 금융센터에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전략‧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는 “ESG경영을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번 전기차 도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ESG 모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 세대가 함께하고 고객들이 공감할 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 직구 고객들을 위한 ‘2022 KB직구클럽’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B직구클럽’은 직구 가맹점 결제 금액별 추가 포인트리 적립, 배송비 즉시 할인 등 해외 직구족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들을 모아 직구에 특화된 서비스들을 향후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 직구 가맹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이용 시 최대 4만 점 포인트 적립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파페치(Farfech)’, ‘매치스패션(Machesfashion)’에서 결제한 금액이 △ 미화 500달러 이상이면 2만점 △ 미화 1,000달러 이상이면 4만점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 몰테일(Malltail) 배송비 선착순 할인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Malltail)’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배송비를 미화로 결제하면 일 선착순 100건에 대하여 미화 5달러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아이허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신협중앙회에 대한 검사에 나선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협중앙회 전 부서에 대한 정기검사를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금감원 검사 체계 개편 이후 진행되는 것이라 과거의 종합검사 방식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검사·제재 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금융권역 및 회사별 특성에 따라 검사의 주기, 범위 등을 차별화하는 검사 체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금융 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정기검사의 범위는 경영 실태 평가와 핵심·취약 부문을 반영해 차별적으로 설정된다. 이전의 종합검사와 비교하면 사안에 따라 투입 인력이 줄고 기간은 단축될 예정인데, 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신협중앙회의 소비자 보호,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신협은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증가율이 급증함에 따라 신규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뒤 올해 들어 재개한 바 있다. 특히 신협이 취급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사후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기존 관리이사 체제를 4개 영역별 이사 체제로 개편하는 조직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22일 신협은 이같이 전하며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 강화, 영역별 책임경영체제 확립, 업무 효율 및 유연성 증대,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등을 도모하며 운용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먼저 신협은 기존 관리이사 체제를 기획, 관리, 대외협력, 디지털금융의 4개 영역별 이사 체제로 개편했다. 효율적 조직관리를 통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관리이사에서 분할되는 기획이사, 대외협력이사는 소관 부서를 직접 관할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다. 기획이사는 중앙회 경영전략, 조직관리, 홍보업무 등을 총괄해 중앙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관리이사는 조합 경영전략 수립과 여·수신 지원 등 조합지원 및 지도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IT영역은 금융-IT 간 융합과 프로젝트 진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디지털금융이사를 신설했다.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능통한 IT조직으로서의 실행력을 효과적으로 갖추고, 디지털과 IT의 융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는 축산 식자재 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미트박스글로벌과 함께 축산물 소매업체와 개인 소비자를 위한 신용카드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트박스 하나카드는 축산 식자재 유통을 온라인 직거래 방식으로 혁신한 미트박스의 제휴카드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미트박스에서 축산 식자재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제휴카드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트박스 하나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미트박스에서 결제 시 1.5% 청구할인(월 10만원)이 제공되며 ▲전월 30만원이상 사용 시 1.7% 청구할인(월 15만원), 전월 70만원이상 사용 시 2.0% 청구할인(월 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트박스 하나카드 가입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카드 최초 가입고객 또는 6개월 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3월말까지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4월17일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신청은 ‘미트박스 앱(App)에서 신청가능하다. 하나카드 제휴사업 담당자는 “이번 ‘미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새로운 광고모델로 인기 탤런트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를 발탁했다. 1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가 출연하는 광고는 내달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보여주는 친근하고 따뜻한 모습이 새마을금고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북농협은 올해 농축산물의 비대면 온라인 판매액을 13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잡고, 농·축산물 유통 선도모델 40개 조직을 육성키로 했다. 전년도 판매액보다 28%(29억 원) 늘어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충북농협은 지역본부에 설치된 온라인 거점센터를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제작, 라이브상거래 촬영 및 농업인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판매 품목인 수박, 복숭아, 사과, 포도의 라이브상거래 방송을 확대하고 취급 품목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 농축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통합마케팅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h수협은행이 한국해운조합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과 김진균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안해운과 해양수산 분야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연안해운 분야 복지 향상 ▲해양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실질적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 한국해운조합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해운, 해양수산분야에서 양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실천하고,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한국해운조합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해운조합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출지원 및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한 5156억원을 시현하며 20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협은 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3개 신협의 총자산은 124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1447만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93조8000억원, 수신은 111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여신 18.9%, 수신 12.3% 성장했다. 또한 2021년 말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5%p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인 7.05%를 달성해 조합 경영의 건전성이 높아졌다. 이는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에 따른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425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63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28조합 늘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6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 49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