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22일(목) ‘ICT 산업에서의 경쟁법 이슈: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율촌은 앞선 11월에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최근 공정거래 쟁점 및 대응방안’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주제인 ICT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의 핵심 산업이다. 경쟁법은 전통적인 규제산업인 TMT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는 시장 특성에 자사우대행위(Self Preferencing), 최혜대우조항(MFN) 등의 새로운 경쟁법 이슈들이 생기고 있다. 각 정부 당국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전세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GAFA’로 대변되는 빅테크(Big Tech) 기업들에 대한 경쟁법적 규제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최근 온라인플랫폼정책과를 신설했다. 한승혁 변호사는 “온라인플랫폼의 여러가지 특성으로 인하여 기존에 경쟁법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던 행위도 온라인플랫폼 맥락에서는 경쟁당국의 관심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이러한 행위 유형에 대하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경영진들이 앞으로 5년간 자동차 산업의 수익성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기자동차의 확산속도는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보았다.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회장 빌토마스)가 22일 발표한 ‘KPMG 글로벌 자동차산업동향 보고서(23rd Global Automotive Executive Survey, GAES)’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기업 경영진 915명 가운데 83%가 향후 5년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에는 긍정 응답 비중이 53%에 불과했었다. 자동차 주력 판매 창구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관측됐다. 응답자 78%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았다. 자동차 판매 34% 정도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 되며, 딜러를 통한 판매량도 비슷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 판매의 핵심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기업 임원들은 판매 이후 수익 창출(After-Sale) 시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62%는 소비자들이 각종 부가 서비스에 월간 구독료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비스 분야는 전기 충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21일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검‧인증 탄소중립 및 ESG 경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 공유를 통하여 스코프 측정 및 검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및 검증, 글로벌 투자기준 대응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 탄소중립 분야 관련 국내 1위 실적을 보유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이기도 하다. ESG와 관련된 탄소중립 관련 검증부터 표준, 교육, 그리고 진흥활동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및 ESG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탄소금융, 스코프3 등 자발적 온실가스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적 수준의 검인증 역량과 공신력을 바탕으로 정부‧민간 부문에서 추진되는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성현은 지난해 법인 내 ESG센터를 개설하고 ESG 경영체계 및 공급망 평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ESG KPI 관리, ESG 보고서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 공신력을 지닌 ESG 데이터 리포트 툴 ESG Book과 한국 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어니스트앤영(EY)이 회계법인을 ‘회계‧세무’분야와 ‘딜‧컨설팅’ 분야로 쪼개는 첫 발을 내디뎠다. 글로벌 EY는 한국에 EY한영회계법인(대표 박용근)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한국EY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한국EY에 따르면, 글로벌 EY는 줄리 볼랜드(Julie Boland)가 회계법인인 ‘AssureCo’의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카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가 ‘NewCo’의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글로벌 리더로 뽑았다. 두 명의 임기는 EY가 두 개의 조직으로 공식적으로 분리되는 시점부터 유효하다. EY의 글로벌 분할 계획은 ▲그룹 1. 회계감사 및 관련 세무, 재무자문과 ▲그룹 2. 컨설팅, 세무전략, 기업전략, 딜 관련 재무자문,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나뉜다. 줄리 볼랜드 CEO가 그룹 1, 카르마인 디 시비오 CEO가 그룹 2를 맡는다. 그룹 1은 업무량과 수익률이 고정된 반면 법률 리스크가 있다. 회계를 잘 못 처리하면 회계법인에 바로 벌금과 형사처벌이 내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은 지난 14일 인천지방회 회의실에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도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채용행사와 채용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여성인재를 발굴키로 했다. 또한 교육생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 기회도 부여해 실무 적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세무사사무소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세무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세무사사무소 인턴지원금(새일여성센터)을 제공해 채용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사무소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세무회계 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세무사사무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 김상곤)이 15일 디지털헬스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광장은 IT·개인정보그룹과 헬스케어그룹을 통해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업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디지털헬스팀을 설립했다. IT·개인정보그룹장인 박광배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를 필두로, 공동 팀장은 IT·개인정보그룹의 윤종수 변호사(연수원 22기)와 헬스케어그룹의 팀장인 정진환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배치됐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최근 가파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시공간 제약 없이 진단, 치료, 예방 및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며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디지털 치료기기(DTx), 건강진단·검진 관련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과 같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기기도 등장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느는 법률 자문의 수요도 이전과 다른 내용으로 다양화하는 양상이다. 광장 디지털헬스팀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국적제약회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출신 고문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가기관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의 이웃사랑이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사장 정구정)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3시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제10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223명에게 총 1억 8750만 원의 생활비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경희 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지원금을 전달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10년이 되는 오늘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사랑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과 7개 지방회장,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혜택을 받아온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고자 지난 2월 10일 한국세무사회 ‘세무사드림 봉사단’을 발족하여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적 재난, 재해 구호 활동에 세무사가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후원회원들의 후원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공식 교육과정 ‘제10기 KFCEO 교육과정’(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이 14주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협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루비홀에서 지난 12일 제10기 KFCEO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정현식 협회장,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 손석우 교육위원장, 김철운 9기 원우회장, 김영기 8기 원우회장 등 협회·총동문회 임원과 이경희 주임교수, 10기 원우 5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올해 3고 현상으로 여전히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나, 그간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축적한 산업인들의 역량과 상생문화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본 과정에서 얻은 역량과 네트워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프랜차이즈 산업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식 참석자들은 특별 영상을 통해 14주 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공로패 및 우수 원우(MVP) 시상과 개근상·수료패 수여식 등으로 서로를 축하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 향후 원우회 및 총동문회 활동으로 업계 상호 교류와 단합에 참여할 것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13일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선후배 세무사 간의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에 자리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영회에는 58기 추가 합격자와 59기 합격자 가운데 약 350여 명의 신입회원이 참석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로서 새로운 길을 응원하며 오늘 선배들로부터 듣게 될 조언과 간접 경험이 10년 뒤 세무사로서의 삶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2년 9월 16일에 창설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만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거의 매달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입회원환영회 및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국세청, 기재부, 국회 등에 입법안을 들고 찾아가 세무사 또는 세법관련 정책제안을 한다. 세무사로서 권익이 침해될 때 서울역에서 최초로 집회를 개최하였고, 국회 앞 1인 시위, 삼쩜삼에 대한 강남경찰서 고소 등 세무사 특히 청년세무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신입회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전했다. “만 24년차 세무사로서 전하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 이하 화우)가 타이포그래피(글자 디자인)를 대담하게 활용하고 변호사 등 전문인력의 사진 전면 교체를 포함한 세련된 이미지에 중점을 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웹사이트는 화우의 핵심 경영가치인 고객우선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Focus, Strategy, Results’ 등 세 개의 키워드를 타이포그래피화하여 메인 이미지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객에게 집중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화우의 고객지향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 또한 대폭 강화했다. 직선을 활용한 넓은 그리드와 레이아웃으로 시각적 개방감을, 스크롤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변하는 시차스크롤링(parallax scrolling)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 화우 CI와 가장 잘 어울리는 포인트 컬러를 요소요소에 사용하는 등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또한, 언론 보도, 수상, 뉴스레터, 세미나 소식 등 정보를 우선순위에 따라 강약으로 표현하여 가독성을 확대했고, 업무분야와 전문가 등 고객이 궁금한 사항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이미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