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어부바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을 발간했다. 신협과 매거진 여성조선이 공동주최한 공모전은 ‘내 인생의 어부바’라는 주제 아래 2020년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 기간 710여 편의 에세이가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우수상(2명), 가작(10명) 등 총 113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집에는 대상작인 허민선 작가의 ‘내 인생의 어부바’를 비롯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속 어부바 경험담 23편이 담겼다. 따스한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포근한 이미지를 더했고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서비스도 마련됐다. 허민선 작가는 “어부바라는 주제를 보자마자 버려진 아기와 유기견, 치매에 걸린 할머니까지 세상을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품은 부모님이 떠올랐다”며 “본인의 작품은 사소한 일상에서 얻었던 인간애의 회복을 담은 어부바 사랑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심사에 참가한 해이수 소설가는 “에세이를 읽는 일이 이토록 뜨거운 감정과 만나는 일인 줄 미처 몰랐다. 투고자들이 각자의 인생에 소중히 여기는 사연을 적어나가며 웃고 울었을 시간을 생각하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다소 실적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카드사들의 실적 추이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의 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454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충당금 적립 규모가 줄어들고 소비 회복세가 나타난 결과다. 다만 하반기에는 순익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 최고금리 인상에 따라 상대적인 이자수익 감소가 일어나고, 지나해부터 실시한 차주 상환유예 중단에 따른 변수가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카드사는 오는 7월 7일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낮춰지는 시점에 기존 카드론 등 이용자의 대출금리도 20% 이하로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카드론 상품을 이미 이용하고 있으면서 20%가 넘는 대출이자 금리를 적용받던 차주는 20% 내에서 조정된 이자만 내면 되는 셈이다. 게다가 금융업계 안팎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조달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 상품을 만들어 수익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자사 채권 발행 사상 최초로 3억 달러(한화 기준 약 3370억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가 가산된 연 1.50%다. 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최종 60여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초 제시된 금리(IPG) 대비 37.5bp(1bp=0.01%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 예측 흥행 요인으로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가진 우수한 대외신인도, 안정성에 더해 KB국민카드의 경영 성과가 투자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던 점을 꼽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에 발행된 외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A2’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에 활용되는 지속가능채권이다.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 계층 대상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체크‧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신상카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5월 첫째주에는 롯데카드가 ‘Flex(플랙스) 카드 몽블랑 에디션’을, 신한카드가 ‘Z:IN(지인) 인테리어 신한카드’를, NH농협카드가 ‘FIC BANK(픽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롯데카드는 ‘플렉스 카드 몽블랑 에디션’을 통해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내 몽블랑 매장에서 결제하면 금액의 10%가 할인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Z:IN 인테리어 대리점에서 인테리어 비용 결제시 장기할부 서비스가 적용되는 ‘지인 인테리어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NH농협카드의 ‘픽뱅크 체크카드’는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NH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7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증자안 결의를 통해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또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는 물론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업권 내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경영 안정성 제고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MZ세대를 위해 국내 대표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인 ‘트렌비’와 함께 단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진행하는 이번 공동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명품 구매가 일상화가 된 요즘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트렌비에서 하나카드로 10만원‧20만원‧30만원 결제 시 1만5000원‧3만원‧4만5000원 캐시백과 5000원‧1만원‧1만5000원 트렌비 할인쿠폰이 각각 제공되어 정가 대비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제 금액 상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해외직구 등 편리한 글로벌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하나카드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해외여행 및 쇼핑 관련 특화 플랫폼인 ‘G.lab’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트렌비 최대 16만원 혜택!’ 이벤트에 접속해 응모 후 트렌비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올 초 새롭게 출시 된 ‘하나 MULTI On’ 및 ‘MULTI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와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협과 전주시는 전주 전통한지의 복원 및 후계자 양성 등 계승기반 조성, 닥나무 생산 및 생태문화 체험기반 조성, 한지공방촌 등 한지문화 거점 마련을 위한 전주한지마을 조성, 한지수요 확대 및 한지산업 지원기반 조성 등의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해 전주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신협은 지난 2018년 12월 12일 전주시와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하고 신협쇼핑몰, 서울시 상생상회 입점 등 판로 지원과 전주한지마스크, 전통한지수의(壽衣), 유해파 차단 한지 소품개발 등 전주한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또한 전주한지문화축제를 3년째 후원하고 4대 궁(경북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종묘 창호에 전주전통한지를 제공하여 문화재 복원에도 힘쓰는 동시에 취약계층 집수리에 전주한지를 사용하는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해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신협과의 2018년 최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가 신라면세점과 함께 이달부터 확대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에 맞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신라면세점은 각 사 고객들의 과거 해외여행 관련 결제 데이터를 기초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하나카드로 55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28명에게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을 제공한다. 양사가 증정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은 이달부터 확대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공항인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대마도 상공을 경유해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오는 23일과 30일 제주항공 2편의 공동 전세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올해 말까지 신라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6개월 무이자 할부, 10개월·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이 진행하는 할인행사는 서울점의 경우 화장품, 향수, 패션, 선글라스, 시계 등 총 1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76만 S리워즈 포인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김포공항이 무착륙 국제 관광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창립 61주년을 맞은 신협이 5월 1일 ‘신협의 날’을 맞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률, 폐업률 등 각종 경제·일자리 지표가 바닥을 치는 가운데 선진 상호금융 인프라 및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신협은 코로나19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8.3% 증가한 총자산 110조 9000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3.5%(130억 원) 증가한 3831억 원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도 조합원 배당 1534억 원(배당률 2.7%),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293억원, 교육 지원 및 장학사업에 43억 원 등 총 2065억 원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이는 2020년 당기순이익(3831억 원)의 약 54% 수준으로 경영이익이 100원이면 54원 가량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한 셈이다. 더불어 전국 144개 신협에서 513개 소상공인에 9억 5천만 원의 점포 임대료를 감면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19로 대내외적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 지원 규모를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신상카드’는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4월 다섯째주에는 신한카드가 골프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라베(LABE)’와 이케아멤버십 카드인 ‘이케아 패밀리 윗 신한카드(IKEA Family with 신한카드)’를, 롯데카드가 우리은행과의 제휴카드 7종을 출시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빠르게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한카드 라베’를 선보인다. 골프장 이용이나 골프 용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한카드는 최근 가구 등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케아 패밀리 윗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이케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