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7일 농협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해당 서비스는) 2024년 3월 출시 예정”이라며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 및 스마트뱅킹에 탑재되고 개인신용대출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예‧적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농협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다양한 업권의 상품을 비교해 보다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상품탐색 시간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고객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 농협은행 플랫폼을 개방하여 금융 앱을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 서비스가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6일 케이뱅크는 “빠르고 안정적인 이용환경을 위해 12일 새벽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다만 체크카드 분실신고와 카드 및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모범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마케팅관리학회에서 주관한 '2023년 추계 마케팅통합학술대회'에서 'ESG 경영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봉사활동, 친환경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ESG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3일 오후 빈대인 회장 주재로 전체 자회사 대표와 재무 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청년 상생 금융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그룹은 작년 8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3년간 총 14조7천억원 규모의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말까지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로 9조2천억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NK금융그룹 측은 "상생 금융에 앞장서 왔다고 하더라도 지역 고객이 체감하는 고통에 비하면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해 공감할 만한 수준의 추가 상생 금융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지역 상생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재기 지원', 청년 등에 대한 '창업지원'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금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빈 회장은 "제반 환경이 어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700억원에 육박하는 횡령사고가 발생했던 우리은행에서 또 횡령사고가 벌어졌다. 우리은행 직원이 고객이 낸 공과금을 횡령해 본인 전세금을 치르는데 사용했다. 3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 취재진에 “(횡령사고 관련) 조사에 착수해 해당 직원이 미납 처리를 통해 횡령한 세금 2762만원을 회수해 변제 완료했다”며 “곧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횡령 사고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고 경위를 살펴보면, 우리은행 서울 금천구청지점 소속 해당 직원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고객이 납부한 공과금을 수납한 다음 납부 처리하지 않는 형태로 돈을 횡령했다. 5200만원 가량을 횡령했고, 미납처리한 세금에 대해 납부 기한이 가까워 지면 다른 공과금 수납분으로 ‘돌려 막기’를 했다. 그 결과 해당 직원이 미납 처리한 세금은 2762만원이었고, 현재 우리은행은 이를 회수해 변재한 상태다. 해당 직원은 횡령금을 이용해 본인 전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측은 해당 직원의 횡령 사실을 수사 기관에 알리고, 고발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세우고 현지 영업점 지원을 강화한다. 3일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6년 동아시아 국가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 다카 지점은 국내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에 발맞춰 ‘치타공’을 비롯한 여섯 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하는 등 영업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2년말 기준 다카 지점은 총자산 약 4640억원, 종업원 수 130명, 영업수익 약 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이어가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외국계 은행의 현지법인 설립에 제한을 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해 다카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가 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설치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시아 넘버 원 금융사 도약을 더욱 다그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본부가 영업지원과 내부통제 등 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발전을 위한 금고약정을 체결했다. 3일 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금고약정을 체결했으며, 대학본부 원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향후 4년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금고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영업점 입점 및 ATM기 운영, WM자산관리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전산구축 및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동훈 총장은 “국민은행과의 의미있는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에 상호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록 부행장은 “학교와 학생을 위한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늘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와 여야 국회의원, 경제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산은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야 의원 4명이 발의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국민의힘 서병수·김도읍·김희곤·정동만·박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최인호·전재수 의원이 참석한다. 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 중소기업회장, 박재율 지방분권 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조용언 부산경실련 공동대표가 함께 한다. 박 시장은 "완전한 산은 부산 이전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2일부터 윤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유가를 84달러 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9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경우 물가 예측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이 총재는 한은과 대한사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한은 입장에서 다양한 대외 변수 중 유가가 가장 걱정이다.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다 8~9월 국제유가 변동 이후 우려가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동 위기 등에 따라 내년 국제유가가 오를 경우 기존 물가 전망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다. 한은은 올해 8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물가 상승률을 올해 3.5%(근원물가 3.4%), 내년 2.4%(근원물가 2.1%)로 각각 예상했다. 만약 한은이 내년 물가 전망을 수정하면,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이 총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년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우리에게 좋은 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80~9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위험‧고성장 첨단기술 분야의 인내 자본 형성을 위해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한다. 1일 국민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 및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시행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 취득을 지원한다. 해당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연수와 응시료를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직원에게 제공한다. 이승종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대표는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과 적극적인 자격증 취득지원으로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높여 평생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