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세계가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27일로 국내 개점 22주년을 맞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이마트의 자회사가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의 미국 본사인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이던 한국 법인 지분을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연합해 전량 인수한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기존 지분 50%를 포함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1999년 신세계그룹은 이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 후 세계에서 다섯 번 째로 큰 시장으로 키워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한층 창출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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