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루이비통, 국내 시내면세점 매장 철수...중국 보따리상 브랜드 훼손 우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 면세점 사업에서 3월까지 철수한다. 

 

17일 영국의 면세유통전문지인 무디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최근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철수를 시작으로 국내 시내면세점 전반에 걸쳐 매장이 철수될 것으로 관측된다. 

 

LVMH(Moët Hennessy·Louis Vuitton은 롯데에 이어 신라,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에서도 이제 매장이 없어진다. 

 

루이비통 매장은 올해 1월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 영업을 중단했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잠실 월드타워점 등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폐쇄할 예정이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특히 중국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사업을 집중하기로 하고 루이비통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철수하지 않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도 2023년까지 추가로 루이비통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대신 루이비통은 올해 말까지 중국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2019년에 베이징 국제공항과 상하이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또한 홍콩에도 '튜플렉스 스토어'로 해서 대형 루이비통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