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수)

  • 맑음동두천 8.6℃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동정] 양기철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취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양기철 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이 오는 3월 2일 대표이사로 재취임한다.

 

양 부회장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부회장을 맡다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 2일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신임 양기철 대표이사(경영학박사)는 가천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 한국부동산연구원 감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실무수습강사, 그리고 조세금융신문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2년에 설립된 하나감정평가법인은 동종업계 1위 기업으로 약 800억원대(2021년)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만성적 내수불황, 제대로 된 민생추경이 답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세수결손액(본예산 대비)은 –30.8조원인데, 이 중 법인세 감소분(-15.2조원)이 절반 가까이 된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국정 기조로 격상한 이후 2023년 –56.4조원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문제는 세수 충격이 중산층과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증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민생분야는 ‘긴축을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건전재정발 세수펑크 사이클이 만성적 내수불황의 주범인 이유다. 2022년 이후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이 장기화되면서 중산층과 서민경제는 만성적 내수불황의 늪에 빠진 상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건전재정 중독에 빠져 재정은 더 불건전해지고, 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민생긴축 압력을 높이는 악순환(세수펑크⟶고강도 민생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 경제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는 실패로 검증된 건전재정 기조를 전면 폐기하고, 중장기 균형 재정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민생추경을 통해 내수불황을 타개할 근본 대책을 담아내야 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