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중기 기술사업화 촉진 위해 금융·특허 지원 나서

국토진흥원, 하나은행·기업데이터와 업무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토진흥원이 하나은행과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 및 특허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은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주최하고 국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하나은행,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창출과 신기술의 활용 및 촉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진흥원은 하나은행, 한국기업데이터와는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을,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과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붕 국토진흥원 원장과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 조병제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김재홍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원장이 참석한다.


국토진흥원과 하나은행, 한국기업데이터의 주요 업무협력은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고자하는 우수성과물 보유기업을 발굴하여 하나은행에 추천하고, 한국기업데이터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한 기술신용평가를 우선 시행해 금융서비스 지원 검토 및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국토교통연구개발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국토교통분야 기업에 유리한 금융상품 발굴 및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국토진흥원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국토교통 R&D 성과정보 공유 및 기술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화 프로그램을 공동기획·추진하게 된다.


또, 실효성 있는 지식재산권 획득 전략과 표준특허 창출을 상호 지원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와 사업화 자금의 연계지원을 위한 국토교통 R&D 참여기업 추천 및 특허펀드운용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추진 등의 업무협력도 추진한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이후에 업무협력 기관간의 실무자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오는 6월 26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시회장인 Hall B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회장 앞에서 등록 후 입장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주요일정, 세부 프로그램 등은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 홈페이지(www.techfai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