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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권대중 교수, 이상근 교수와 손잡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이끈다

권대중 교수(서강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사진=조세금융신문 DB]
▲ 권대중 교수(서강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 [사진=조세금융신문 DB]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이끌어온 권대중 교수가, 이상근 교수와 함께 서강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9월부터 이끌어 간다.

 

권대중 교수는 부동산학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30여 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을 해 왔으며 그중 20여 년을 명지대학교에서 근무해왔다.

 

대학원을 함께 이끌어갈 이상근 교수는 플랫폼, IOT, 가상화폐와 공간정보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부동산 프롭테크 분야까지 국내 최고 권위자다.

 

권대중 교수는 "이곳에서 또 한번 부동산학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의 중심에 있는 공간정보학문과 프롭테크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근 교수와 함께 이론과 실무가 접목된 명실상부한 대학원 교육을 추진해 부동산학 분야의 국내 1위 대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권대중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의 학술세미나를 서강대학교 김대건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사)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와 중국 상해 교통대학교 그리고 우리나라의 e-Bridge Forum, 한국경영학회, 한국정책학회 등 여러 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 학술 세미나 역시 서강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측에서도 이번 학술 세미나는 물론 국내 전문가 및 교수들과 함께 경제학, 경영학 등 학문적 연구분야에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근 교수(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사진=조세금융신문 DB]
▲ 이상근 교수(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사진=조세금융신문 DB]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서강대학교가 다가오는 융복합시대의 인재 배출을 위해 융복합 학문인 부동산학을 출범시키는 만큼 구성원 모두의 각오가 남다르다"며 "권대중 교수의 부임은 서강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미래 부동산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권대중 교수를 주임교수로 10월부터 국내 전문가들을 모시고 부동산경영관리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최고위과정은 부동산 분야의 활발한 네트워크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에서 받고 있으며, 개강은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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