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조금동두천 24.3℃
  • 흐림강릉 22.2℃
  • 구름조금서울 26.2℃
  • 구름조금대전 26.2℃
  • 맑음대구 24.9℃
  • 맑음울산 24.3℃
  • 맑음광주 26.8℃
  • 구름조금부산 28.1℃
  • 맑음고창 25.2℃
  • 맑음제주 28.4℃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조금보은 24.7℃
  • 맑음금산 25.2℃
  • 맑음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4.7℃
  • 구름조금거제 28.0℃
기상청 제공

SK하이닉스, 석·박사급 반도체 인재 확보 위해 '테크 데이' 개최

이달 20일부터 서울대 등 국내 5개 공과대 방문해 인재 확보 추진
올해 '테크 데이'에는 김주선 사장 등 회사 고위 경영진이 기조연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테크 데이’는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회사가 진행해온 채용 행사다. 

 

SK하이닉스 주요 임원진은 ‘테크 데이’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SK하이닉스측은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구성원 중심의 기업문화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회사에 대한 국내 우수 인재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올해는 사장급 주요 경영진까지 나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반도체 분야 인재들과 접점을 넓힐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테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5개 세션(Session)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최고 기술 임원진과 학생들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각 대학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구 분야에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사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Mentoring)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행사 이후에는 현직 팀장들이 주관하는 소규모 기술 세미나를 수시로 가질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상규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반도체 산업은 첨단 기술이 집적된 분야인 만큼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인재 영입에 적극 임해 글로벌 일류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