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9℃
  • 흐림강릉 23.0℃
  • 구름조금서울 30.2℃
  • 맑음대전 33.6℃
  • 구름많음대구 33.7℃
  • 맑음울산 32.8℃
  • 구름조금광주 34.1℃
  • 맑음부산 32.5℃
  • 구름조금고창 32.5℃
  • 맑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8.4℃
  • 구름조금보은 32.4℃
  • 구름조금금산 33.2℃
  • 구름조금강진군 33.8℃
  • 구름조금경주시 34.5℃
  • 맑음거제 32.6℃
기상청 제공

은행

광주은행·토스뱅크, 금융권 첫 공동대출상품 출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상품 '함께 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을 융합해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광주은행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돼 두 은행 모두 ‘윈윈’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함께 대출'의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8월27일 기준 변동금리)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양 은행의 오랜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인 함께대출이 드디어 출시돼 매우 기쁘다"며 "함께대출이 많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더욱 많은 혜택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