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회계법인 아성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퇴임한 양동구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사진)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신도빌딩 8층 사무실에서 개업소연을 열고 회계법인 아성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양동구 회장은 스티브 잡스의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방법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란 말을 인용해 “세금과 회계라는 제가 사랑하는 일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공직자로서의 길을 마무리하고 이제 회계법인 아성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고 힘 있는 동료들과 함께, 공직생활의 경험을 기반으로 세무대리인이라는 국세행정의 한 축으로서 민관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희의 재능을 활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양동구 회장은 세무대 5기로 국세청에 들어왔으며,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거치며, 광역 세원관리 및 국세청의 최신 법적용 논리에 탁월한 실적을 쌓았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맡아 억울한 납세자의 각종 불복청구를 담당한 바 있으며, 국세청 법인세과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을 맡는 등 국내 주요 법인들의 사정 및 세무조사 운용 원리에 대해서도 능통하다.
중부국세청 감사관을 지내며 조직 내부 사정에도 밝으며, 서인천 및 해남세무서장에서 세무서장을 맡은 바 있어 지역 밀착형 세무행정 집행을 나선 바 있다.
회계법인 아성은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여 거리 이동하면 된다.
<프로필>
▲66년 ▲전남 순천 ▲순천고 ▲세무대학 5기 ▲강서세무서 총무과 ▲국세청 심사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중부지방국세청 인사계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전자세원과 1계장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신고분석과 ▲해남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서인천세무서장 ▲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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