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19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는 안정성 강화와 결제시장 확대에 중점을 뒀다. 신한은행은 VAN사 다중화 체계를 구축해 지급결제 안정성을 강화했다. VAN사를 다중화 해 운영하면 단일 VAN사를 이용할 때 보다 장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2년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했고 2023년 10월부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결제, 가상계좌 결제 등을 추가 도입해 결제 방식을 다변화하고 에스크로 결제 방식을 추가해 B2B 시장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했다. 또한 신속한 개발과 테스트가 이뤄질 수 있도록 PG개발자 포털사이트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전자지급결제대행 업무를 포함한 BaaS(Banking as a Service)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고 B2B 공급망금융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중 유일한 1차 PG사업자인 신한은행이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BaaS형 공급망금융 사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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