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부서장 소수정예화를 추진했다. 리더 역할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2일 신한은행은 상반기 부서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영업지원본부’ 신설, 대면‧비대면 채널 총괄 ‘채널부문’ 시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어 이번 부서장 인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승진, 주요 부서 보임 시 우대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본부부서 팀장 슬림화, 영업점 SRM‧SPB 감축 등 부서장 소수정예화도 추진됐다.
또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영업점 3년, 본부부서 5년 이상 장기 근무 부서장을 교체했고 직무 연결과 확장을 위한 부서장 직무 순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본부부서 여성 부서장 비율도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부서장 인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 함께 할 수 있는 ‘고객 몰입’ 영업조직 재편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의 삶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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