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면서 올해 3분기 카드 승인액이 1년 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07조원으로 집계됐다. 승인건수는 3.5% 늘어난 74억2000건으로 확인됐다.
전체 카드 승인액 307조원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3.7% 증가한 25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고 법인카드 승인액은 56조4000억원으로 11.2%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23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승인액은 5% 늘어난 64조5000억원이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가 작년 동기 대비 다소 위축됐으나 경제 전반에 물가 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며 카드 승인실적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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