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변호사 출신으로 국세청 조세소송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48세)이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조세전문 변호사로서 새 출발을 한다.
전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동대학원 졸업하고 조세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38기로 수료했다.
국세청 입문 후에는 본청 법무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경주세무서장, 파주세무서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부패예방추진단,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초 15년간 근무한 국세청을 퇴직하고 정치에 입문했던 전 변호사는 지난 1월 7일 ‘꿈이 있는 사람, 전정일’이라는 자전적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갖고 파주시을 선거구에 국민의 힘 예비 후보자로 나섰다. 국회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열정을 다해 일했고, 이제는 파주에서 그 열정 이상의 꿈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라며 "국세청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세 전문 변호사'로서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30일이며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204번길 15, 유은타워 9차 801호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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