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전성훈 서강대 교수와 라성채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금융감독원 출신 최희경 빗썸 부사장을 각각 고문과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성훈 고문은 태평양 법경제학센터에서 공정거래 경제분석에 다양한 이론과 실무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전성훈 고문은 공정거래 전문가로 서울대 경제학과, 경제학 대학원 석사, 미국 예일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과 경쟁정책자문위원 활동 등 공정거래 제도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난 25년간 국내외 주요 기업이 관여된 기업결합, 시장지배력 남용, 카르텔, 불공정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사건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및 법원에 수준 높은 경제분석 보고서를 제출하여 홍조근정 훈장 및 경쟁촉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성채 고문은 태평양 금융그룹에 합류했다. IPO, 상장기업 공시 및 퇴출심사,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상장기업의 분할·재상장·지주사 개편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성채 고문은 약 30년간 한국거래소에서 재직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1993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라 고문은 정보사업부장, 주식시장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22년에는 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 자리에서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했다.
최희경 전문위원은 태평양 규제그룹에서 금융규제, 컴플라이언스, 가상자산 분야 자문에 나선다.
최희경 전문위원은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후 2013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조사국, 금융위원회(자본시장조사단 파견), 일반은행검사국 등을 거치며 자본시장 조사 및 은행검사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했다.
2022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부사장(준법감시인, 준법총괄, 감사실장)을 맡았다.
태평양은 “공정거래, 자본시장, 가상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키맨’들을 영입했다”며 “태평양의 견고한 협업 시스템과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시너지는 내어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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