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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세무사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결산보고 및 현안토의

박희건 회장, "강북구청장, 도봉구청장 만나 무료세무상담, 결산감사 논의"
최인순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 현안 회무에 대해 본회와 잘 협의해 나가겠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박희건)는 9일 서울 강북구 소재 모 음식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봉지역세무사회는 현재 78명이 개업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대회장을 지낸 황윤창(故) 고문, 신용택 고문, 유규영 고문, 서행남 고문에 이어 현재 박희건 회장이 회무를 이끌고 있다.

 

이날 내빈으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정진영 간사가 사회를 맡았다.

 

1년전 취임한 박희건 회장은 정진영 간사와 함께 운영위원 서행남, 박리혜, 공준기, 김문훈, 박신구, 권예진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인사 ▲결산보고 현안토의 등 ▲폐회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박희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날씨에도 오늘 정기총회 행사에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수석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존경하는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과 운영위원님 그리고 정진영 간사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동안 지역회 현안업무를 위해서 강북구청장, 도봉구청장을 만나서 무료세무상담 등을 비롯한 결산감사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했다”면서 “아울러 마을세무사 제도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회무를 보고했다.

 

최인순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현안회무에 대해 본회와 잘 협의해서 하도록 하겠다”면서 “세무사랑 프로가 출시되어 관련교육을 이달 7월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영위원회 회의는 2달에 1번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회 현안사항과 회무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도봉지역세무사회에서 이룬 성과는 2018년10월 서울지방세무사회(당시 임채룡 회장)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019년4월 화성상록GC에서 실시한 제2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회원들의 참여가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성과이기도 했다. 또한 도봉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제58회 정기총회(회장 원경희)에서 우수지역세무사회로 표창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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