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1℃
  • 구름많음대구 8.4℃
  • 맑음울산 9.0℃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2.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3.1℃
  • 구름많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6.4℃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소영 의원, 기재위 전격 합류...'50억 대주주 기준 유지' 관철될까?

폐지된 금투세 반대 소신 밝히기도... '경제 저격수' 활약 예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에 전격 합류하면서, 논란이 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정책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 50억원인 대주주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온 인물이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만드는 데 부족하지만 보탬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그의 기재위 합류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원내대표께서 먼저 제안을 주셨고, 고민 끝에 상임위 이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제개편안에 대한 제 주장과 논리를 소관 상임위에서 더 활발하게 펼쳐보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추는 세제개편안에 당내에서 가장 먼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지난해 폐지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한국의 주식시장은 일반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도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당시 금투세 도입을 찬성하는 의원들과 소셜미디어상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이러한 행보에 정치권에서는 그의 정치적 감각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1985년생인 이소영 의원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재원이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국내 유명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로 근무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김앤장을 그만둔 뒤 비영리 환경단체를 설립하고 탄소 감축 활동에도 참여했다.

 

제21대, 제22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되었으며, 그동안 국회 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기재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