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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신문협회, 제13대 2025년 11월 정기이사회 개최

회원관리규정 개정 · ‘이달의 기자상’ 신설 등 주요 현안 논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0층 협회 회의실에서 제13대 제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사 광고비 배분 방식 개선, 회원관리규정 개정, ‘이달의 기자상’ 신설 등 주요 안건을 논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은, 이사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 의결 사항이다.

 

광고비 배분 가중치제 도입 논의

이사회는 협회 보도자료 보도 기여도에 따른 광고비 차등 배분 방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회원사별 기여도에 따라 상위 30%는 1.3배, 중위 40%는 1.0배, 하위 30%는 0.7배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가중치 산정이 어려운 경우 대안 마련을 검토하며, 관련 내용은 향후 회원관리규정 개정안에 반영해 다음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2026년 정기총회에 보고된다.

 

▲회원관리규정 개정안 가결

회원 징계 절차의 명확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도 원칙적으로 승인됐다.

징계대상자의 권리 보장과 징계유형 세분화, 조사위원회 역할 명확화 등이 주요 내용이며, 재심 청구는 ‘자격정지’와 ‘제명’에 한해 가능하도록 수정됐다. 법률 검토를 거쳐 다음달 이사회에 수정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회비 미납 회원사 제명 예고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한 회원사에 대해서는 납부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2월 이사회에 제명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달의 기자상’ 신설 추진

협회는 ‘이달의 기자상’(가칭) 신설을 추진한다.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타 언론단체 사례를 분석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매달 3~7건의 수상작을 선정하되, 가급적 많은 수상자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제8기 기자 교육과정 개편

제8기부터는 주 2회, 5주 과정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 활용 등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보완해 12월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KINA특공대 및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보고

협회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6차 KINA특공대 강연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한승수 파노믹스 대표의 ‘AI 플랫폼이 만드는 새로운 시장 지도’(11월) ▲연세대 김형철 교수의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1월) ▲김앤장 이상용 수석의 ‘AI 대전환: 최신 AI 동향과 활용 방안’(3월)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11월 10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되는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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