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0층 협회 회의실에서 제13대 제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원사 광고비 배분 방식 개선, 회원관리규정 개정, ‘이달의 기자상’ 신설 등 주요 안건을 논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은, 이사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 의결 사항이다.
▲광고비 배분 가중치제 도입 논의
이사회는 협회 보도자료 보도 기여도에 따른 광고비 차등 배분 방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회원사별 기여도에 따라 상위 30%는 1.3배, 중위 40%는 1.0배, 하위 30%는 0.7배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가중치 산정이 어려운 경우 대안 마련을 검토하며, 관련 내용은 향후 회원관리규정 개정안에 반영해 다음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2026년 정기총회에 보고된다.
▲회원관리규정 개정안 가결
회원 징계 절차의 명확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도 원칙적으로 승인됐다.
징계대상자의 권리 보장과 징계유형 세분화, 조사위원회 역할 명확화 등이 주요 내용이며, 재심 청구는 ‘자격정지’와 ‘제명’에 한해 가능하도록 수정됐다. 법률 검토를 거쳐 다음달 이사회에 수정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회비 미납 회원사 제명 예고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한 회원사에 대해서는 납부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2월 이사회에 제명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달의 기자상’ 신설 추진
협회는 ‘이달의 기자상’(가칭) 신설을 추진한다.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타 언론단체 사례를 분석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매달 3~7건의 수상작을 선정하되, 가급적 많은 수상자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제8기 기자 교육과정 개편
제8기부터는 주 2회, 5주 과정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 활용 등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보완해 12월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KINA특공대 및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보고
협회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6차 KINA특공대 강연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한승수 파노믹스 대표의 ‘AI 플랫폼이 만드는 새로운 시장 지도’(11월) ▲연세대 김형철 교수의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1월) ▲김앤장 이상용 수석의 ‘AI 대전환: 최신 AI 동향과 활용 방안’(3월)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11월 10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되는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 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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