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다음달 1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들을 대상으로 6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신윤위는 서울 및 부산, 인천, 전남 등에서 치러지는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기존 선거보도 심의에서 위반사례로 주로 지적되온 기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오차범위 내 경합중인 후보들을 서열화하지 않고, 특정 후보만의 주장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근거없이 여론조사 및 선거 결과를 전망하지 않는 걸로 파악됐다.
인신윤위는 이에 따라 6대 체크포인트를 확인 및 안내했다. 인신윤위는 6대 체크포인트에 따라 공직선버를 앞두고 선거 여론조사 보도준칙에 근거해 모니터닝과 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신윤위가 밝힌 6대 체크포인트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할 때 오차범위 내 경합중인 후보들을 서열화 하지 않기 ▲특정 후보만의 주장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않기 ▲객관적인 근거없이 여론조사 및 선거결과를 전망하지 않기 ▲모든 후보의 선거운동을 공정하게 보도 ▲특정 후보가 보도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면 당사자의 반론을 반영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만을 골라서 보도하지 않기 등이다.
인신윤위는 "공직선거를 앞두고 매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세미나 및 설명회,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및 기사심의규정, 선거 여론조사 보도준칙에 근거하여 모니터링과 심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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