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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달러 가치 회복 속 원화 강세 기대…1,468.0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조금 더 늘렸다. 뉴욕장 들어 달러-엔 환율과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줄였으나 원화는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이 커졌다.

 

2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60원 하락한 1,468.0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69.90원 대비로는 1.90원 하락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촉발된 엔화 강세와 달러-엔 환율 약세는 뉴욕장에서도 유지됐으나 강도는 약해졌다.

 

뉴욕장 들어 미국 주가지수가 하락폭을 줄이고 미국 국채금리도 오름폭을 줄이는 과정에서 달러인덱스도 낙폭이 좁혀졌다. 달러-엔 환율도 155엔 선 위로 다시 올라오며 낙폭이 줄었다.

 

다만 달러-원은 달러화 저가 매수에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낙폭을 조금 더 늘렸다. 원화 강세를 촉발할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으나 시장에선 내년에 원화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로드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한국의 통화완화 주기가 종료되는 시점이 겹치면서 원화는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원화가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5포인트 낮아졌고 예상치 48.6도 밑돌았으며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또 다른 집계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2였다. 시장 예상치 51.9를 소폭 웃돌았다.

 

오전 2시 22분께 달러-엔 환율은 155.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3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98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7.23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1.70원, 저점은 1,465.10원이었다. 변동폭은 6.60원에 그쳤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9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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