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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픈…다소 지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개통된 결과 우려했던 것처럼 한꺼번에 너무 많은 납세자가 몰려 사이트가 다운되거나 접속에 차질을 빚는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다.


15일 오전 국세청이 개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접속한 결과 사이트 접속시까지 다소 기다려야 하는 정도였지만 전체적으로 원활한 접속 상태를 보였다.


이는 국세청이 연말정산용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조회하고 다운로드 받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납세자가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임시 화면을 마련, 접속한 시간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접속될 수 있도록 대응한데 따른 것이었다.


그 결과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는 ‘다소 지연’되는 정도였으며, 부가세 신고나 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위해 접속해야 하는 홈택스는 원활하게 접속됐다.


실제로 이날 오전 기자가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 접속한 결과 예상대기시간과 먼저 접속한 이들의 숫자가 안내되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나왔다.


이어 예상대기시간과 접속자 숫자가 줄면서 드디어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 접속됐으며, 연말정산용 소득‧세액공제 관련 증명서류 조회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당초에는 연말정산을 위한 자료를 조회하거나 다운로드받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납세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접촉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국세청은 이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대응을 한 듯 임시화면을 마련하고, 그 화면에서 ‘다소 지연’은 노란색, ‘원활’은 파란색 등 시각적으로 접속 상황을 쉽게 보여주기까지 했다.


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자료 이용 시 공제요건에 맞는 자료만 사용해야 하며, 공제요건에 맞지 않는 자료로 공제를 받은 경우 추후 가산세를 포함한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며 납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납세자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해당 납세자가 자료 내용을 확인하고 공제요건에 맞는 자료만 선택하여 공제받아야 한다.


특히 납세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처음에는 전체 자료가 선택되어 있는 만큼 공제요건에 맞지 않는 자료만 선택 해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간소화서비스 개통일 이후 의료기관이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된 내용에 따라 자료를 추가 제출하거나, 영수증 발급기관이 다수 납세자와 관련된 자료의 일괄 수정을 요청하는 등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1월 21일까지는 간소화서비스 자료가 변경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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