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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은행지점 도심형 뉴스테이로 재건축…719 가구 공급

패밀리형 1185가구도…연내 총 2만 5000가구 공급 속도감 있게 추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강화를 위한해 문을 닫는 은행지점을 활용해 도심형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는 업무보고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지점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도심형 뉴스테이 719 가구와 패밀리형 뉴스테이 1185 가구 등 민간제안사업 2000 가구를 확정했다.

먼저 도심형 뉴스테이의 경우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불필요해진 은행지점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719 가구의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KEB하나은행 대구 대명·기업금융센터와 부산 양정·광안지점을 리츠가 매입해 주거용 오피스텔 719 가구로 재건축한 후 주변 시세 이하의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특히 3개 지점은 지하철역과 바로 인접하고 있어 직주근접형 임대주택을 원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이지만 특성 있는 평면으로 설계하고 주택임대관리회사인 HN주택임대관리가 하나금융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차인이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쉽도록 임대료 카드 결제·현금영수증 발행 시스템을 도입하고 멤버십 포인트·OK 캐쉬백 포인트로 임대료와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보다 낮출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커뮤니티 카페, 비즈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 무인택배함, 무인 자전거보관시설, 셀프스토리지, 계절창고 등을 설치해 다소 좁은 주거전용면적을 보완하고 지점마다 편의점을 넣어 생활편의와 방범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인터넷·생활서비스 전문기업과 제휴해 IOT 스마트홈, 홈시큐어리티, 인터넷통신복합 서비스,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 카쉐어링, 케이터링,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뱅킹 활성화 등에 따라 은행 지점으로서 활용가치가 낮아진 지점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함에 따라 은행의 자산구조 개선과 도시재생의 효과 뿐 아니라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의 우수한 입지에 직주근접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젊은 직장인·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의 임대수요에 대응해 특화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하나금융 관계사와 SK 등 제휴회사 등 다양한 회사가 협력함으로써 임대료를 높이지 않고도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임대사업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범사업은 6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할 계획이고 3월 중 하나금융지주와 도심형 뉴스테이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심형 뉴스테이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1185 가구 규모의 패밀리형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건설 예정인 화성 반월 아파트 1185가구(59㎡형 457가구, 84㎡형 728가구)를 리츠가 매입해 8년간 임대한다.

사업지의 배후에는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 등 다수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도시근로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5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강남역까지 광역버스가 운영 중이며 향후 수원-인덕원 복선전철 반월역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인근에 다수 초·중·고교와 경희대 수원캠퍼스가 있고 한림대병원·공원이 있어 교육여건과 주거여건도 좋다.

아울러 주변 시세 이하로 책정했고 임대료 인상률도 연 3%로 제한될 예정이며 입주자가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형 가격을 제시한다.

3~4인 이상 가구의 수요에 대응해 전용 주민공동시설 지원창구인 캐슬리안센터를 통해 문화강좌, 커뮤니티 프로그램, 홈클린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등과 제휴한 카셰어링·생활가전 렌탈서비스와 롯데카드와 연계해 단지 출입 및 관리비 결제까지 하나의 카드로 해결하는 원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육시설, 피트니스 센터, 맘스카페, 독서실, 세대창고 등을 설치하고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고성능 저감재를 활용하며 알파룸 등 입주자 니즈에 따른 평면특화 설계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뉴스테이 2000 가구를 비롯해 연내 뉴스테이 2만 5000 가구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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