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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금융, 제6회 'KB스타 경제ㆍ금융 캠프'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www.kbfg.com)과 KB금융공익재단은 25일~26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를 실시한다.

2013년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KB스타 경제·금융 캠프'는 2014년부터 그 대상을 다문화가정으로 확대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의 만족도에 있어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경제ㆍ금융 이론과 지식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미니올림픽, 미션챌린지, 도전 생산왕’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KB금융그룹 공익재단 관계자는“경제·금융 캠프는 천안연수원 내에서의 모의 영업점 창구 미션 수행, 생산 및 판매과정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하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앞으로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경제·금융교육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방문·초청·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14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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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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