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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EB하나은행,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수상

글로벌 파이낸스誌 주최 ‘제1회 세계 최우수 PB은행상’에서 국내 최초 수상 영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현지시간 1일(한국시간 2일) 오후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Harvard Club)’에서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가 주최한 ‘제1회 세계 최우수 PB은행 시상식(World’s Best Private Bank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 2106)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이낸스誌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후 29년간 발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전문 언론사로 약 188개국, 18만명 이상의 금융인과 기업가들이 구독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제1회 세계 최우수PB은행상’은 최근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을 반영하여 신설되었으며 전세계 각 국가별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들의 면모를 분석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가장 오랜 PB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와 신상품 제공 ▲손님의 수익률로 담당 프라이빗 뱅커를 평가하는 신평가시스템 도입 ▲감성 마케팅을 통해 손님과의 유대감 증진 ▲ 세대간 자산승계 및 세무/법률/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 자문 능력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업무와 자산관리(PB)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인터내셔널PB센터’ 신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되면서 총 9회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더뱅커(The Banker)’誌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최우수은행(Best Bank in Asia-Pacific)’ 및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 PB의 우수함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국내외에서 인정해주신 당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앞으로도 좋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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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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