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자부가 이달 24~2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불교박람회)가 올해의 유망전시회로 선정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사무국은 8일 사단법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지난 4일 불교박람회가 2016년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산자부는 불교박람회에 5천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1천700년의 불교문화가 산업의 한 분야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불교박람회가 전통문화산업을 견인하는 주요 전시회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불교박람회는 전통문화산업군에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자생력을 갖고 산업군을 형성하는 몇 안 되는 분야로 한국의 전통문화 중 가장 활발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현재 ‘전통문화’를 산업으로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활성화 방안을 수립·진행하고 있는 전시 중 민간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시는 불교박람회가 유일하다.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마음이 쉬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불교의 불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는 각종 산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불교박람회는 한국의 불교문화·전통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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