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4℃
  • 구름많음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6.2℃
  • 구름많음대전 -3.0℃
  • 연무대구 2.9℃
  • 연무울산 5.1℃
  • 흐림광주 -0.3℃
  • 구름많음부산 6.4℃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6.0℃
  • 흐림강화 -8.1℃
  • 구름많음보은 -3.7℃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3.8℃
  • 구름많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은행

캠코, 서민금융 성실상환자에게 아주 특별한 ‘가족여행’ 선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대상자를 비롯한 금융소외계층 50여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했다.

‘희망Replay 가족여행’은 국민행복기금 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여행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12번째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16일 저녁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여, 이번 여행이 아주 특별한 가족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참가한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 동안 캠코는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회성 활동보다는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과의 여행기회가 부족했던 분들에게 이번 여행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한층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010년부터 캠코와 함께 진행해온 가족여행은 참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멋진 추억을 쌓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여유를 느끼며 삶의 희망을 되찾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행복기금과의 인연으로 이번 여행에 참가한 정희봉(가명, 39세, 부산)씨는 “형편상 가족여행을 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아내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선물해 줄 수 있어서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캠코는 가족여행 외에도 캠코브러리, 방과 후 배움터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희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