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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부터 세계납세자연맹 콘퍼런스 개최된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이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 헤르만슈트라쎄 소재 머큐어 호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납세자연맹 콘퍼런스’에 김선택 회장이 참석한다.


세계납세자연맹(WTA)과 유럽자원은행(European Resource Bank)이 공동 주최하고, 유럽납세자연맹(TAE)과 독일납세자연맹(BdSt)이 세계납세자연맹(WTA)과 함께 주관하는 이번 13차 WTA 베를린 대회 슬로건은 ‘불안정한 세계에서의 필수품-낮은 세금과 좋은 지배구조(Low Taxes and Good Governance. Necessity  in an Insecure World)’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과학과 산업, 정치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유럽재정위기 이후 시리아 난민 문제, 전 세계적 초저금리 시대에 납세자들의 문제의식과 공동 대응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18일 첫 세션에서는 헬게 브라운(Helge BRAUN) 독일 연방 국무장관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공무원 감축과 규제 개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관계정립을 위한 중앙정부의 조정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같은 날 오후 ‘과세, 성장, 발전’ 세션에서는 리차드 베더(Richard VEDDER) 미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가 ‘과세와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각국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18일 오전에는 미래 복지인프라와 재원조달을 위한 민관협력파트너십(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을 주제로, 같은 날 오후에는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투명성-민주주의와 번영의 기초’라는 주제로 각각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 세미나에서는 투명성과 관료, 탈규제에 관한 유럽의 선진적이고 정교한 논의와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유로화 체제에서 금리정책과 재정정책들에 대한 민감한 논점들에 대한 풍부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대회가 폐막하는 19일에는 미국 납세자연맹(NTU)와 캐나다납세자연맹(CTF), 호주납세자연맹(TPA Australia) 등이 세계 각국의 증세 추세 현황을 발표한 뒤 비판적 토론을 벌이고, 미국 납세자단체인 미국세제개혁(ATR)이 납세자운동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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