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수제맥주가 뜬다…’12년 7억원대에서 ’18년 100억원대 성장 예상

최아람 바오밥대표 “수제맥주로 건강한 주류시장 만들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2014년 맥주 양조유통에 관한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주류시장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그 주인공은 수제맥주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억원대에 불과하던 수제맥주 시장 규모가 2018년 1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수제맥주 시장은 스몰비어와 생맥주전문점 등이 주춤하는 가운데 맥주 창업시장의 핫 키워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마찬가지로 수제맥주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 중이다.

이에 대해 창업 전문가들은 “몇 년 전부터 각광받던 스몰비어의 기세가 한풀 꺽인데다 해외맥주를 접한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호프집을 창업하는 형태로는 소비자를 잡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수제맥주전문점 중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브랜드로는 ‘바오밥’을 들 수 있다. 2014년 12월 영등포점을 오픈하며 첫 선을 보인 바오밥은 수제맥주와 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바오밥은 최아람 대표가 전국을 돌면서 발품을 판 결과 8가지 수제맥주를 찾아내 만든 브랜드로, 수제맥주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오밥은 수제맥주를 잘 몰라도 수제맥주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다.


해외 셰프로 구성된 개발팀이 3개월이 넘는 시간 공을 들여 개발한 피자도 바오밥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끄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인테리어와 문화를 담았다는 점도 바오밥의 또다른 특징이다. 바오밥의 인테리어는 미국식 펍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듯하며, 최 대표가 직접 선곡한 팝송은 젊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해 특히 젊은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아람 대표는 바오밥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급 정통수제맥주전문점으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 대표는 “효모가 살아 있는 건강한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대에 부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가맹점주에게도 성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