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1℃
  • 맑음광주 2.7℃
  • 흐림부산 8.0℃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산업부· 방통위·보훈처, 통합재정평가 결과 일반재정 '미흡'

문화재청등 5개 부처 '우수' 평가 나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17년도 통합재정사업 평가결과 일반재정 분야에서 문화재청 등이  우수부처로, 산업부 등 3개 부처는 미흡부처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지역발전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통합재정사업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통합재정사업평가는 국가재정법 제8조에 근거해 각 부처가 재정사업의 성과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이후 일반재정은 기획재정부, R&D는 창조과학부, 지역발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각각 메타평가를 담당한다.


평가결과는 예산편성 등 재정운용에 활용되는데, 각 부처는 통합재정사업평가 결과를 반영해 2018년도 예산을 요구해야 한다.


'미흡' 사업 가운데 지출구조조정이 어려울 경우 ‘성과관리개선대책’을 마련해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기재부2차관)를 통해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2017년 통합재정사업평가 결과를 보면 50개 부처가 1415개 사업에 대해 자체평가한 결과 우수등급은 238개(16.8%), 보통등급은 928개(65.5%), 미흡 등급은 249개(17.6%)으로 나타났다.


각 부처는 미흡 또는 보통 등급 사업을 중심으로 253개 사업에 대해 1조1940억원의 지출구조조정계획을 마련하고, 지출구조조정이 곤란한 66개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관리개선대책을 제시했다.



최종 메타평가 결과, 각 분야별 메타평가 평균점수는 모두 80점 대 이상으로 ‘통합재정사업 평가지침’을 양호하게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 등은 분야별 평가결과에 따라 일반재정분야는 우수부처로 문화재청, 통계청, 특허청, 인사혁신처, 산림청 등 5개, 미흡부처로 산업부, 방통위, 보훈처 등 3개를 선정하고, R&D와 지역사업 분야는 우수부처로 해수부와 교육부, 미흡부처로 기상청과 중기청 등 각 1개씩을 선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