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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표창원, 박주민 '국정원 댓글사건 판도라를 열다'

박주민 의원실
▲ 박주민 의원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표창원, 박주민 국회의원과 국정원 감시네트워크가 국정원 댓글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국정원 댓글사건, 판도라를 열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국정원 댓글사건, 판도라를 열다’는 오는 19일 19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토크콘서트는 2011년과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댓글조작을 통해 대선을 개입한 사건과 관련해 사건개요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고, 추후 재조사 방향과 정보기관 개혁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특히 2013년 이 사건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처음 거리로 나섰던 진선미, 표창원, 박주민 의원이 4년 만에 다시 뭉친 것이다.

4년 전 광화문 길거리 토크쇼를 진행하던 당시에는 진선미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이었으며, 표창원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견해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한 상태, 박주민 의원은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의 고소대리인이었다.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문제제기가 한창이던 2013년 6월, 세명이 광화문에서 길거리 토크쇼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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